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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4호] 2010년 3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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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여행경보 지정 및 긴급 인도적 지원 제공



정부는 2월 27일 칠레에서 발생한 진도 8.8 규모의 강진 관련, ▲건물․도로 파손, 공항 임시 폐쇄, 통신 두절 등으로 인한 사회 정상 기능 제약 ▲ 여진 발생에 따른 추가피해 가능성 등을 감안하여 2월 28일부로 칠레 전역을 여행경보 2단계인 ‘여행자제’ 지역으로 신규 지정하였습니다.

칠레는 지진 피해로 3월 2일 현재 사망자가 711명, 이재민이 200만 여명 발생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칠레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2,240여명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는 바, 칠레에 체류 중인 국민께서는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여 주시기 바라며 칠레 방문을 계획하고 있는 국민께서는 여행필요성을 재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정부는 칠레 지진 발생과 관련하여 2월 28일 외교통상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칠레 정부와 국민들에게 심심한 위로와 애도를 표하였으며, 2월 28일 및 3월 2일 오전 총리실 주관으로 외교부, 복지부, KOICA, 소방방재청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우리 정부의 지원방침을 협의하였습니다.

회의 결과 정부는 칠레에 총 200만 달러 규모의 긴급 인도적 지원을 제공키로 하였으며, 우선 칠레 정부가 국제사회에 요청한 지원 품목 가운데 우리 정부가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는 텐트, 발전기, 정수제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의료지원팀 또는 구조물 안전진단전문가 등 파견 가능성에 대해서도 칠레 정부와 협의해 나갈 예정이며, 피해규모 및 국제사회의 지원 동향을 보아가며 필요한 경우 추가 지원도 검토할 예정입니다.



[2010-03-02, 20: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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