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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5호] 2010년 8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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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국산 테레프탈산(TPA)에 대한 반덤핑조사 최종 판정


중국 상무부는 8월 12일 한국산 테레프탈산(TPA)에 대한 반덤핑관세율을 예비판정시 2.4~4.2%에서 하향조정하여 2.0~3.7%로 최종 판정하였습니다. 

  ※ TPA : 폴리에스터 섬유 또는 PET병 제조에 쓰는 주원료,  정제의 정도에 따라 PTA와 QTA로 구분

조사대상기업은 삼성석유화학, 삼남석유화학, 태광, KP케미칼, SK유화, 효성 6개 기업으로 삼남석화, SK유화의 경우 상당량이 조사대상에서 제외되었습니다.   

  ※ 기업별 최종덤핑율 : 삼성석화 2.0%, KP케미칼 2.0%, 태광 2.4%, 효성 2.6%, 삼남석화 3.7%(주요
                                    수출품 QTA(140만톤) 제외), SK유화 수출품목QTA 전량 조사대상 제외

금번 중국의 최종판정 결과 우리 기업이 중국측 제소자가 주장했던  덤핑마진 11.26%보다 휠씬 낮은 2.0~3.7% 덤핑마진 판정을 받은 것은 지난 1년 6개월간 정부, 석유화학업계 및 협회가 함께 적극 대응한 결과로 평가됩니다.  

동 반덤핑조사는 ▲우리 TPA 업계가 생산량의 절대량(90%)을 중국에 수출하고 있을 뿐 아니라 ▲TPA가 액수와 규모면에서도 우리나라의 대 중국 중요 수출품중의 하나라는 점, 또한 ▲26억불(09년 기준)이라는 수출 액수로 볼 때 지금까지 중국이 조사한 사안 중 최대규모의 조사인 점을 감안하여 우리 정부는 금번 반덤핑 조사건 해결을 위해 깊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그간 외교통상부는 국무총리-시진핑 부주석 면담(09.12.17), 외교통상부 장관-중국 외교부장(09.2.25, 9.29) 및 원자바오 총리 면담(09.2.25), 한중통상장관회담 계기 통상교섭본부장-중국 상무부장 면담(09.4.18, 9.3, 10.5.23), 한중무역실무회담 계기 지역통상국장-중국 아주사장 면담(09.3.31, 10.10, 10.7.7), 수입규제대책반 파견(09.2.19 이후 4차례 방중), 주중대사관의 중국 상무부 접촉(09.3.25 이후 8차례) 등 중국 면담 계기시 마다 모든 협의채널을 통해 우리측 우려를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습니다. 

우리기업의 대중국 TPA 수출액은 2007년도 23.7억불, 2008년도 28억불, 2009년도 26억불 수준으로서, 태국 등 경쟁국 보다 낮은 수준의 반덤핑관세를 부과받음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에서 대중국 수출을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태국 업체 최종덤핑율 : 6.0%~16.9%


<우리나라의 대중국 TPA 수출 통계>
                                                                                                 (단위: 억불,만톤)

2007

2008

2009

금액

물량

금액

물량

금액

물량

수출

23.7

300

28

332

26

362


출처: 석유화학협회


앞으로도 정부는 반덤핑 등 수입규제로 인한 우리 기업들의 수출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해당국 정부를 상대로 적극 노력을 경주할 계획입니다.   
                                                               
외국 정부의 부당한 수입규제조치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는 우리 기업은 외교통상부 수입규제대책반(☎2100-7693~8)으로 연락주시면 필요한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2010-08-13, 11: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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