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규모의 정상회의 대표단 및 기자단 1만여명 수용하는
정상회의장 조성"
핵안보정상회의 준비기획단(단장 : 김성환 외교통상부장관)은 3월 26~27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 참가하는 1만여 명의 대표단 및 기자단을 수용할 수 있는 행사장 조성이 98%의 공정율(3월 22일 기준)을 보이며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현재 최종 점검과 마감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ㅇ지난 2월 27일 시작된 조성 공사는 모든 공정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행사 개최 2일전인
3월 24일 완공하고, 3월 24~25일간 최종 리허설을 통해 정상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나갈 예정임.
준비기획단은 이번 정상행사장 조성을 아래 4가지 기본 방향에 따라 추진하였습니다.
▲ 효율적이고 원활한 회의 운영을 위한 기능적 측면 최우선 고려
▲ 여백의 미(美)와 단아(端雅)함을 특징으로 하는 한국 전통 건축 공간을 구현하여 평화와
안정 이미지 구현
▲ 재활용을 통한 친환경 및 지속가능한 방식의 조성
▲ 정상행사장내 전시 등을 통해 우리 전통 문화 홍보 효과 거양
58명의 정상급 인사 및 대표단의 주요 활동 공간은 코엑스 3층에 조성되며, 우리 정상이 참가 정상 및 국제기구 수장들을 영접할 '공식환영장', 정상 및 국제기구 수장, 고위급 수행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가 진행될 '정상회의장', 정상들이 오만찬을 하면서 회의를 진행할 '정상오만찬장', 정상 및 고위급 수행원의 업무 면담 및 휴식 공간인 '정상라운지', 회의기간 중 각국 정상 및 대표단들이 양자 회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마련된 '양자회담장'이 조성됩니다.
ㅇ 아울러 57개 각국 대표단을 위해 국당 1개씩 배정되는 대표단 사무실 및 대표단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대표단 식당, 문서실, 인터넷 라운지 등이 조성될 예정임.
정상회의장 및 업무 오만찬장은 회의의 효율적 진행을 위한 기능적 측면에 가장 주안점을 두고 조성되었으며, 회의장 중앙에 발언자를 중계하는 LED TV를 16대 설치하고, 정상회의 실황을 18개 언어로 동시통역하여 정상행사장내 58개국 대표단 사무실으로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또한 정상회의 첫 번째 행사인 공식영접이 거행되는 영접장 전면에 우리 산하를 벽지로 표현했으며, 리셉션장 내부에는 한지 조명 및 벽지, 고가구와 조각보를 전시하여 단아함과 여백의 미를 중시한 한국적 미를 구현하여, 참석 정상들에게 한국적 美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조성하였습니다.
한편, 준비기획단은 '검소하고 실용적이면서 친환경적인 정상행사를 구현'하기 위해 2010년 서울 G20 정상회의 가구를 재활용하고, 금번 행사에 사용한 가구 및 설비를 다양한 문화사업에 기증하여 재활용할 계획입니다.
ㅇ 이번 정상행사에 사용될 가구의 약 20%를 서울 G20 정상회의시 사용된 정상회의장 및
오만찬장 테이블 및 의자, 정상라운지 소파 등을 수선 및 세탁하여 재활용.
ㅇ 정상회의 종료 후 정상 행사장내 일부 가구(500여점, 2억여원 상당)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간이역사리모델링' 사업 및 '문화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 사업' 등에 투입하여
간이역사 및 학교 내 문화공간에서 재사용되거나, 외교통상부 및 산하기관, 서울시청 등
정부 부처로 이관되어 재사용될 예정임.
※ 간이역사리모델링사업: 문화부 주관 문화디자인 프로젝트로서 4개 간이 역사
(달천역, 연산역, 득량역, 직지사역)를 선정하여 동역사를 개조하여 문화공간을 확보
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커뮤니티 활성화 및 문화 활동을 촉진하는 사업
※ 문화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 사업: 서울시 학교 내 유휴 공간을 개조하여 학생을 위한
문화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서 2008년 이후 35개 학교에서 추진 중
ㅇ 한편 정상회의장, 정상오만찬장, 정상집무실에서 우리정상이 사용한 가구는 국가 기록원
으로 이관, 역사적 기록으로 보존할 예정이며 행사장에서 사용한 물품 중 역사적으로
보존할 가치가 있는 물품 및 자료 등은 국립중앙박물관, 대한민국역사 박물관(2012년
12월 개관예정)에 전시할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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