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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8호]2012년 6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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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한-예멘 에너지 녹색성장 포럼 개최결과




주예멘대사관은 예멘 석유광물부와 공동으로 ‘2012 한-예멘 에너지 녹색성장 포럼’을 6월 10일 사나 모벤픽(Movenpick) 호텔에서 개최하고 예멘의 석유, 가스 및 광물자원 개발, 재생에너지 및 녹색성장 분야에서의 발전적인 협력방안에 관해 토의하였습니다.

              
             
            

‘Towards the Development of Energy and Green Growth’ 주제 하에 개최된 이번 포럼에는 우리 측에서 박규옥 대사, 황준식 참사관, 한국석유공사 등 진출기업대표가, 예멘 측에서는 석유광물부 Hisham Sharaf 장관, Ahmed Dares 차관, Adbulmalek Alamh 차관보 등이, 외국에너지 기업으로 YLNG 사장 및 TOTAL 현지 사장 등 고위인사 포함 총 50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이번 포럼에서 양측은 △예멘통합정부의 에너지 광물자원 개발 추진방향, △외국기업 진출을 저해하는 석유가스 파이프라인 사보타주에 대한 대책, △한국기업의 예멘 에너지 개발 참여 확대방안,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과 개발협력 간 연계 필요성 등 이슈에 대해 심도 있게 토의하였고, △에너지 개발 프로젝트에 관한 상호 정보교환 및 기술경험을 공유해 나갈 필요성에 공감하여 양국 간 에너지 포럼을 정례화(년 1회 개최)하기로 하였습니다.

              

예멘 석유광물부는 예멘의 원유 매장량이 공식통계로는 30억배럴이나 미확인된 매장량을 포함할 경우 4배 증가한 119억배럴로 추정, 천연가스 매장량은 18.2조 입방피트라고 소개하였으며, 예멘 전력부는 자국이 풍력, 지열, 태양열 등 재생에너지 분야에 우수한 투자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Hadi 대통령 영도하의 예멘통합정부가 올해 2월 출범한 후 주예멘대사관이 처음으로 개최한 이번 포럼은 새로이 개편된 석유광물부의 장·차관 등 고위급 인사들과 돈독한 인맥을 형성하고 잠재력을 지닌 예멘의 석유, 천연가스 및 광물자원 개발정책 파악과 세계경쟁력을 갖춘 우리나라의 재생에너지 및 녹색성장 산업을 소개함으로써 예멘정세 호전 시에 대비한 우리기업들의 진출기반을 조성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2012-06-14, 17: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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