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외교관계 수립 40주년을 맞아 ‘한-인도네시아 우정의 해’ 기념행사를 3월 8~10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수라바야에서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한-인니 양국 정부의 협력 하에 주인도네시아한국대사관, 한-아세안 센터, KBS 등이 참여하여 3일간 양국 국민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분야의 문화와 전통을 소개하고, 수도를 넘어 지방과의 교류도 확대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 진행되었습니다. 

     

3월 8일(금)에는 주인도네시아대사관 주최 개막 리셉션과 한-아세안 센터 주최 개막축하 공연이 열렸으며, ‘부산국립국악원’의 한국 전통문화공연과 함께 인도네시아 공연팀 ‘페르마타 댄스 컴퍼니(Permata Dance Company)’의 인니 전통문화공연이 함께 어우러져 양국 문화가 상호 교류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3월 9일(토)에는 K-POP 한류스타와 인도네시아의 팝스타 S4, Afgan 등이 참여하는 ‘뮤직뱅크 자카르타(Music Bank in Jakarta)’가 자카르타 소재 ‘겔로라 붕카르노’ 메인 스타디움에서 열려 한국의 현대 대중음악과 한류문화를 소개하고, 인도네시아의 대중음악 스타와도 교류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또한 3월 10일(일)에는 자카르타 개막 공연에 이어 수라바야에서 전통문화 공연이 개최되어, 수도뿐만 아니라 지방으로 기념행사를 확대하고, 양국 간 문화교류의 지평을 넓혔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한-인니 의원친선협회장을 맡고 있는 새누리당 안홍준 의원(외교통상통일위원회 위원장)과 동(同) 협회 이사를 맡고 있는 새누리당 고희선 의원이 참석하여 양국의 40년 교류를 축하하였습니다.

안홍준 의원과 고희선 의원은 이번 행사 참석을 계기로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전(前) 대통령 및 이르만 구스만 상원의장 등 인도네시아 정부 및 의회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관계 협력 증진 방안 등을 논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