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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99호] 2008년 1월 25일 메인으로 | 전체기사 | 지난호 | 외교통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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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브라질, 뎅기열병·황열병 감염주의

◇ 방송내용 : 뎅기열병, 황열병 감염 주의/나이지리아 치안/스리랑카폭탄테러 발생

◇ 이규봉 / 아나운서 :
- 최근 다시 캄보디아, 브라질에서 뎅기열병과 황열병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상황인가요?

◆ 김영채 / 외교통상부 재외국민보호과장 :
- 네, 캄보디아에서는 지난해 4만여명이 뎅기열병에 감염되었고, 그 중407명이 사망했습니다. 캄보디아 뎅기열병은 우기에 많이 발생하고 있고, 최근에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성인들의 피해도 증가하고 있는데, 방역약품 부족이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 브라질에서는 작년 하반기에 농장지역을 중심으로 황열병이 발생한 이래 동물원에서 원숭이 12마리가 감염되어 죽었고, 최근에는 황열병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환자가 3명 발생하여 그 중 두명이 사망했습니다. 이에따라, 브라질 보건당국은 황열병 발생지역을 방문하는 내국인과 외국인 여행객에게 황열병 예방접종을 받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 뎅기열병과 황열병은 모두 모기에 의해 감염되는데, 인류역사가 시작된 이래 전쟁에 의한 사망자보다 모기때문에 사망한 경우가 더 많다고 합니다. 전염병이나 풍토병이 있는 지역을 방문할 경우예방접종, 비상약품 준비 등 꼼꼼히 챙겨야 하겠습니다. 인천공항 (공항의료센터)검역센터(032-743-3119)에서도 예방접종과 질병상담을 받을 수 있으니 필요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이규봉 / 아나운서 :
- 지난 방송에서도 나이지리아의 최근 치안정세가 불안하여 여행경보 단계가 변경되었다고 소개해 드렸는데요, 오늘 이 시간 나이지리아 현재 상황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김영채 / 외교통상부 재외국민보호과장 :
- 네, 작년 5월 야라두아 신정부 출범 이후, 나이지리아 정부는 무장단체와 평화협상을 추진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반군단체를 공격할 비밀계획도 세웠는데 이러한 공격계획을 반군단체가 알게 되어 양측간의 갈등이 더욱 가중되고 있습니다.

- 지난 1.11 포타코트항에서 유조선 폭발 사고가 발생했는데 일명 MEND라는 니제르델타 해방운동의 소행이라는 주장과 유조선 자체의 엔진 결함이라는 의견이 분분한 상황에서 리버스 주지사는 무장단체와 타협은 없다고 발표했습니다. 한편, 니제르델타 해방운동(MEND)은 현재 앙골라 정부에 억류중인 자신들의 지도자 석방을 요구하면서 석방이 이루어 지지 않을 경우 반군단체의 활동을 나이지리아 전역으로 확대하고, 외국계 석유메이저 소유의 유조선과 석유생산시설을 공격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 현재 나이지리아 니제르델타 지역에는 대우건설, 현대중공업 등 13개 업체가 진출하여 우리 근로자 660여명 근무하고 있는데 주나이지리아 대사관은 이들의 안전이 우려되어 외출자제권고, 일일상황점검 등 다각적인 대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 이규봉 / 아나운서 :
- 어제 아침 스리랑카에서 폭탄테러로 수십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지요. 스리랑카 치안 현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김영채 / 외교통상부 재외국민보호과장 :
- 네, 폭탄테러 발생일인 1.16은 2002년 노르웨이 정부의 주선으로 체결된 스리랑카정부와 반군단체(LTTE)간의 정전협정이 공식적으로 파기되는 첫날입니다. 스리랑카 정부는 지난 1.2 정전협정 파기를 결정했고, 이러한 결정은 정전협정 규정상 14일이 경과된 후 발효 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 스리랑카 정부는 정전협정의 파기를 발표하면서 반군단체를 금년내에 무력으로 굴복시키겠다는 계획 아래 대대적인 군사작전을 전개하고 있고, 이에따라 반군거점 지역인 스리랑카 북부지역에서는 연일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대해 반군단체는 어제 발생한 민간버스에 대한 폭탄테러와 같이 테러로 대항하고 있는데 앞으로 스리랑카 전역에서 무차별적인 테러가 발생할 것으로 크게 우려되고 있습니다.

- 스리랑카주재 대사관은 우리 동포들에게 콜롬보시 중심지역, 대중집합장소, 그리고 정부기관 등의 방문을 삼가하도록 권고하고 있고 SMS 문자 메시지를 통해 상황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현재 스리랑카 치안상황이 불안하므로 당분간 스리랑카 방문은 불가피한 사정이 없는 한 자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이규봉 / 아나운서 :
- 네, 오늘도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출 처: KBS 제1라디오 “지구촌오늘 해외여행 안전정보” (1.17(목) 08:53~08:57)


[2008-01-23, 11: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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