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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9호]2014년 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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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캐나다 국빈 방문 및 유엔총회 참석




지난 9월 20일 캐나다 국빈 방문을 위해 순방길에 오른 박근혜 대통령은 현지시각으로 20일 오후 캐나다 오타와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번 캐나다 방문은 금년 3월 캐나다의 스티븐 하퍼 총리의 공식 방한 이후 6개월만에 이루어지는 것이자,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는 15년만의 양자 방문이라는 의미를 갖습니다.

박 대통령은 캐나다 국빈 방문 첫 번째 일정으로 캐나다 동포를 초청하여 만찬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번 동포 간담회에는 이영해 캐한협회 회장, 연아마틴 캐나다 연방 상원의원 등 약 210명의 동포들이 참석하여 박 대통령과 뜻 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어 현지시각으로 21일 오후, 첫 공식 일정으로 오타와의 총독관저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 참석한 후 데이비드 존스턴 총독 내외와 환담을 가졌습니다.

           

박 대통령과 존스턴 총독은 지난해 2월 존스턴 총독이 박 대통령의 취임식 참석차 방한한 이후 1년 7개월만에 재회한 것입니다.

박대통령은 22일 존스턴 총독 내외와 함께 기념식수를 한 뒤 국립전쟁기념비를 찾아 헌화하고 자리를 함께한 캐나다 참전용사를 격려할 예정입니다.

이후 캐나다 의회를 찾아 스티븐 하퍼 총리와 단독 정상회담과 오찬을 겸한 확대정상회담을 차례로 갖고 양국관계의 평가와 미래발전방향을 담은 공동선언을 채택할 것입니다.

양국 정상은 양측간 협정서명식에 참석하여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을 공식 서명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양국 기업이 주최하는 한·캐나다 비즈니스 심포지엄에 참석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캐나다 순방일정을 마무리 하고 유엔총회가 열리는 뉴욕으로 떠나게 됩니다.

뉴욕으로 도착 후 박 대통령은 9월 23일, 2020년 이후의 신기후체제 협상에 대한 정치적 의지 결집을 목적으로 열리는 ‘유엔 기후정상회의’에 참석하여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우리정부의 역할에 대해 연설할 예정입니다.

24일에는 제 69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국제평화와 안보, 인권, 경제사회 개발 등 유엔의 3대 임무 분야에 대한 우리나라의 기여의지를 밝히고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통한 한반도 통일,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 등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와 지지를 제고시킬 것입니다.

또한 같은 날, 유엔 사무총장 주최 ‘글로벌교육우선구상’ 고위급 회담에 참석하여 구상 지원국 그룹을 대표해 연설하면서, 우리나라의 교육전략과 국제적 기여를 설명할 것입니다. 또한 세계 교육의 미래 방향을 결정할 2015 세계교육포럼 개최국으로서 새로운 교육 의제를 주도적으로 이끌겠다는 의지를 천명할 예정입니다.

이어서 오후에는 9월 안보리 의장국인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이 주재하는 ‘외국인 테러 전투원’과 관련한 안보리 정상급 회의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우리나라 정상의 안보리 회의 참석은 처음으로서, 박 대통령은 외국인 테러 전투원 문제에 대한 국제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우리나라의 기여방안에 대해 언급할 계획입니다.

박 대통령의 이번 69차 유엔총회 참석은 우리나라가 기후변화, 국제 테러리즘 대응, 개발과 교육 등 글로벌 이슈 논의를 선도하는 중견국으로서의 역할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2014-09-22, 14: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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