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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3호]2015년 3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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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4개국 순방]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방문 성과




중동 순방을 떠난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일 쿠웨이트에 도착해 공식환영식을 시작으로 국회의장 및 총리접견, 정상회담 및 협정서명식, 자베르 연륙교 건설현장 방문, 한-쿠웨이트 비즈니스 포럼 참석에 이어 동포대표 접견을 마지막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는데요.  

쿠웨이트 공식방문을 통해 어떠한 결실을 거두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박근혜 대통령, 경제분야 협력 확대

① 양국 간 경제혁신 계획 및 비전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이끌어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쿠웨이트의 ‘비전 2035’와 ‘경제발전계획 2015-2020’이 우리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일맥상통한다고 평가했는데요!

이러한 정책 방향을 토대로 양국 간 협력이 ‘에너지와 건설’ 중심에서 ICT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고부가 가치형’으로 업그레이드 되고 보건의료 등 서비스 산업으로 확대될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이끌어 냈습니다. 

② MOU 체결을 통해 기술집약·고부가가치 중심의 新협력모델로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이번 박근혜 대통령의 쿠웨이트 공식방문과 정상회담을 계기로 경제분야에서 총 9건의 MOU가 체결되었는데요!

이번에 체결된 MOU의 경우 에너지·건설 등 기존의 하드웨어적인 협력을 넘어 보건의료·ICT·스마트그리드·교통 등 기술집약형 고부가가치 중심의 新협력모델로 확대하는 특징과 의미가 있습니다. 

            

한편, 쿠웨이트의 사바 국왕은 정상회담을 통해 체결된 MOU가 실질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양국에서 책임 담당자를 지정하자고 제안했는데요.

더불어 한국 기업들은 어떠한 프로젝트를 맡더라도 훌륭히 완수한다고 언급하면서, 한국 기업들이 쿠웨이트의 각종 프로젝트에 활발히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③ 자베르 연륙교 방문 통해 사업 수주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세계 최장 해상교량’인 자베르 연륙교를 직접 방문했는데요. 

            

이번 박 대통령의 자베르 연륙교 방문은 앞으로 쿠웨이트 지하철 사업, GCC 6개국 연결 철도망 사업을 수주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닙니다! 

④ 정상회담·비즈니스 포럼을 통해 쿠웨이트 측의 우리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증대
    되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한-쿠웨이트 비즈니스 포럼 축사를 통해 양국 간의 협력 강화 방안 세 가지를 제시했는데요.
 ※ 한-쿠웨이트 간 협력 강화 방안
  ➊ 도시철도·신도시·항만 등 인프라 관련 양국 협력 고도화
  ➋ 원유수급관계 중심에서 스마트그리드·에너지 효율 등 고부가가치 중심의 협력관계 발전
  ➌ 공공부문 혁신 등 양국 경제의 혁신 당면과제 강조 

            

사바 국왕은 ICT를 포함한 ‘각종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들의 활발한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1:1 상담회 등을 통해 쿠웨이트 측의 우리 기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얻어냈습니다! 


우호협력 기반을 통해 포괄적 파트너십으로 발전

① 한-쿠웨이트 간 우호협력 확대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쿠웨이트 공식방문은 우리 대통령으로서는 8년 만인데요.

이번 공식방문을 계기로 양국은 전통적인 협력에서 나아가 다양한 고부가가치형 협력을 함께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더불어 박 대통령은 우리 기업들이 쿠웨이트 인프라 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쿠웨이트 측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는데요.

사바 쿠웨이트 국왕은 그동안의 우리나라와의 협력에 만족하면서, 적극적인 협력 강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② 우리 국민의 편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조치에 합의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공식방문에서 우리 기업인들과 주재원들의 편익에 관련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제기했습니다.

그 결과 사바 국왕과 자베르 총리는 우리 기업인과 주재원들의 활동여건 개선을 돕겠다고 했는데요. 

연간 7천명에 달하는 우리 국민에 대한 사증 발급 수수료를 면제하는 데에 합의하고, 쿠웨이트 입국 시 사증발급을 위한 환전의 불편과 긴 대기시간 등의 불편을 해소하게 되었습니다.

③ 북핵 문제와 한반도 안정·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지지를 확보했습니다!
쿠웨이트는 걸프지역 유일의 북한 대사관 상주 국가이며, 쿠웨이트 개발펀드로 6,200만 불 규모의 대북 경제개발 지원을 하고 있는데요.

뿐만 아니라, 쿠웨이트 내에 4천여 명의 북한 근로자가 체류하고 있는 등 북한과의 협력을 유지하고 있어, 지속적인 협력 확보가 반드시 필요한 나라입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쿠웨이트 공식방문과 정상회담 등을 통해 사바 국왕으로부터 북핵문제와 한반도 평화통일 문제에 대한 우리 입장에 공감과 적극적인 지지를 재확인 했습니다!

④ 국제무대에서 다양한 지역 및 글로벌 문제의 협력 강화에 합의하였습니다!
한국과 쿠웨이트는 유엔 등 국제기구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는데요!

우리나라는 3월 쿠웨이트가 주최하는 제3차 시리아 공여국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원하기로 하고, 쿠웨이트는 4월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세계물포럼을 지지하고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⑤ 교육·문화 분야 협력 증진을 통해 양국 국민 및 청년 간 상호이해를 제고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최근 한국과 쿠웨이트에서는 교육 분야 협력이 강화되고 있는데요.

쿠웨이트 국립대학은 2011년부터 온라인 한국어 강좌를 개설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한국학생 선발 인원을 10명으로 확대하고 학부과정에 한국인 장학생 쿼터를 신설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어서 박근혜 대통령은 두 번째 방문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 도착하여 여러 결실을 거두었습니다. 그 자세한 내용을 함께 살펴볼까요? 

            


박근혜 대통령, 한-사우디 경제분야 협력 확대  

① 양국 간 경제전략 연계 강화를 통해 사우디 ‘산업 다각화’에 참여할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살만 국왕은 ‘국가 장기전략 2024’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이 일맥상통한다는 점을 감안해, 창의와 혁신에 기반한 국가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자는 데에 공감했는데요!

박 대통령은 이러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원전, ICT, 신재생, 보건의료, 투자 등에서의 협력을 다양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살만 국왕은 보다 많은 분야에서 MOU가 체결되고 충실히 이행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는데요.

            

박 대통령은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할 호혜적인 아이템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호응하며, 경제 분야 협력의 지평을 확대했습니다!

② 창조경제의 세계적 확산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그동안 ‘창조경제’의 국제적 공감대를 지속적으로 이끌어왔는데요.

또한 사우디아라비아 공식방문에서는 정상회담을 계기로 우리 창조경제 모델의 포괄적 협력을 위한 양국 정부 간 창조경제 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번 민간(SK텔레콤-사우디텔레콤)간의 창조경제혁신센터 협력을 위한 MOU 체결은 창조경제 모델을 해외로 전수한 첫 사례가 되었는데요.

창조경제를 세계적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였습니다. 

③ 세계 최초 중소형 원전수출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한-사우디아라비아 정상회담을 계기로 ‘SMART 협력 MOU’가 체결되었는데요!

※ SMART는 한국형 중소형 원전을 말함.

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는 앞으로 사우디 내에 스마트 2기 이상을 건설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향후 20억 달러 규모의 사우디 원전수주가 기대되는데요. 이는 세계 최초의 중소형 원전 수주 사례가 될 것을 보입니다.


한-사우디, 지속가능한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협력 강화!

① 지속가능한 신뢰 관계 발전의 모멘텀을 구축했습니다!
이번 사우디아라비아 공식방문은 1962년 수교 이후, 최근 활발한 교류 등을 바탕으로 양국 관계가 최상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에 실현되었는데요.

박 대통령은 지난 1월 23일 살만 국왕이 즉위한 이래, 비 중동국가 중에서는 처음으로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 국가원수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양국 정상은 정상회담을 통해 △호혜적이며 상생적인 협력 △협력 범위의 확대 및 다양화 △신뢰에 기반한 협력확대 의지 공유 등 양국 간의 협력이 지향해야 할 원칙과 방향들에 대해 의미 깊은 논의를 가졌습니다.

② 차기 및 차세대 왕권계승자와의 신뢰를 구축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공식방문을 계기로 ‘무그린’ 왕세제와 ‘무함마드’ 제2위 왕위계승자와도 개별 면담을 갖고 차기 및 차세대 왕위계승자와의 유대 및 신뢰구축을 위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개별 면담은 사우디아라비아 왕실과 폭넓은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양국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기반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지닙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식 당시 국왕 특사를 파견하고, 이번 순방에서는 살만 국왕 및 왕세제, 제2위 왕위계승자, 주요 각료들이 공항에 직접 나와 박 대통령을 맞이할 정도로 우리와의 관계 발전을 매우 중시하고 있는데요!

이번 사우디아라비아 공식방문은 양 정상 간의 신뢰를 돈독히 하고, 경제발전의 중요 파트너였던 양국 간 우호적 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나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015-03-05, 15: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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