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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4호]2015년 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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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4개국 순방]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방문 성과




박근혜 대통령은 중동 순방의 세 번째 국가인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하여 다양한 일정을 숨 가쁘게 소화하며 경제·외교 분야 모두에서 많은 결실을 거두었는데요. 그 자세한 내용을 우리 함께 살펴볼까요?


박근혜 대통령, 한-아랍에미리트(UAE) 협력 분야 확대!

① 한-아랍에미리트(UAE)의 협력 영역을 문화·농업·할랄 식품까지 확대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현지시각으로 3월 5일 열린 한-아랍에미리트(UAE)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협력을 보건의료, ICT, 농업, 할랄푸드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시켜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는데요.

이에 모하메드 왕세제도 “한국과의 관계에 큰 자긍심을 느끼며, 양국 관계는 매우 중요하고 앞으로도 발전가능성이 크다”면서 “한국과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양국은 정상회담 시 MOU를 체결하여 한국문화원설립, 온라인상의 문화교류 공간 설치, 문화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는데요.

이를 통해 한류의 확산과 더불어 문화산업을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더불어 ‘농업협력 MOU’를 통해 중동지역에 우리 농산업·농식품 진출을 위한 협력기반을 확보하였으며, ‘할랄식품 MOU’를 통해 우리 식품을 중동지역에 처음으로 수출하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② 보건의료 분야에서 협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켰습니다.
이번에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개원한 건강검진센터는 중동에 최초로 진출하는 ‘한국형 건강검진센터’인데요.

이를 계기로, 앞으로 두바이에도 제2호 검진센터를 설립·운영할 계획을 갖고 있는 등 보건의료분야에서 큰 성과들이 도출되고 있습니다.

보건의료 분야에서 양국협력이 성공한 비결 중 하나는 ‘아랍에미리트(UAE)의 한국 보건의료에 대한 무한신뢰’가 있었기 때문인데요!

모하메드 왕세제는 정상회담을 통해 “보건 분야에서 한국을 무한히 신뢰한다.”고 밝히고, “보건 분야에서 한국은 전 세계 어느 곳도 따라오지 못할 정도의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하였다.”며 한국의료진이 아랍에미리트(UAE)에 많이 진출하게 된다면 더욱 기쁠 것이라는 의견을 전했습니다.

③ 양국 정상이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통해 ‘사이버 위협이 점점 고도화되고, 국경을 초월해 발생하고 있어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국가 간 공조가 필수적’이라고 했는데요.

이어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많은 기술을 축적한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가 협력한다면,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모하메드 왕세제도 적극적으로 공감하고, 한국과의 협력의지를 피력했는데요.

두 정상은 앞으로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모색해나가기로 결정했습니다. 

④ 양국 정상이 양국의 강점을 활용한 제3국 공동진출에 적극 공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의 기술과 아랍에미리트(UAE)의 네트워킹, 금융 등을 결합해 중동과 아프리카, 나아가 동남아 시장에 공동 진출한다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생각한다.”는 의견을 전했는데요!

박 대통령의 의견을 들은 모하메드 왕세제 역시 이에 적극적으로 공감을 표시했습니다.

양국은 ‘제3국 공동진출 MOU’를 체결하고, 양국 기업의 제3국 진출 지원을 위한 장관급 협의체 구성에 합의했는데요.

이를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선박수리조선소 건설, 항만개발, 양식장 등의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을 극대화했습니다. 

             

⑤ 아랍에미리트(UAE)로부터 한국의 에너지·건설플랜트 분야의 기술력을 극찬
    받았습니다!

모하메드 왕세제는 원전, 건설·플랜트 분야에 있어 한국 기업들이 뛰어난 기술로 매우 좋은 인상을 주고 있어, 한국기업을 선택하지 않을 수 없을 정도라고 극찬했습니다.

양국은 ‘제3국 원전사업 공동진출 MOU’를 체결하고, 양국 기업간 제3국 신규원전 건설에 관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기로 했는데요.

더불어 제3국 원전 진출 시 재원조달, 건설, 인력양성 등 양국 간 협력 진출 방안을 상대국과 우선 논의하고 그에 따라 협조하기로 했습니다. 

⑥ 평화와 안정을 위한 협력의 동반자로 나아갑니다.
아랍에미리트(UAE)는 북핵 비확산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갖고 북한의 추가 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하고 있는데요.

박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계기로 국제사회가 단합해, 북한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해 나가는데 있어 아랍에미리트(UAE) 정부가 지속적으로 지지해 준 데에 대해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더불어 모하메드 왕세제가 양국 간 국방 협력에 대해서도 매우 큰 만족을 표시한 데에 대해, 박 대통령은 이 분야는 신뢰 없이는 협력이 어려운 분야라면서 아크부대와 관련한 아랍에미리트(UAE)의 배려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⑦ 글로벌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적극적인 협력 파트너가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와 아랍에미리트(UAE)는 기후변화와 물 문제 등 인류가 당면한 가장 큰 도전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는데요.

박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계기로 국제사회의 물 문제 해결을 위해 아랍에미리트(UAE)가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하고, 4월 국내에서 개최될 세계물포럼에 아랍에미리트(UAE)측이 적극 참가해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모하메드 왕세제는 물 문제를 매우 중시한다면서, 세계물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아랍에미리트(UAE)도 적극 기여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물부족 문제를  기술 협력 등을 통해 극복하는 방안에 대해 함께 검토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⑧ 문화·청소년·교육 교류 확대를 통해 양국관계 미래 100년의 주역을 양성하기 위해
    협력했습니다!

우리나라와 아랍에미리트(UAE) 양국은 서로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키는 한편, 이를 양국의 미래세대까지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적극 협력중인데요.

우선 이번 공식방문을 계기로 ‘한국문화원 설립 MOU’를 체결해 두 나라 국민의 마음을 잇는 가교를 형성했습니다.

            

또한 박 대통령은 이번 공식 방문을 계기로 아랍에미리트(UAE) 청년대사(Youth Ambassador) 프로그램 참가자들을 직접 만나 격려함으로써, 양국 관계의 미래를 짊어질 세대 간 관계도 심화시켰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이번 아랍에미리트(UAE) 공식 방문은 양국의 협력 분야를 확대해나가고, 기존 협력분야인 보건의료에서의 협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는데요.

앞으로도 양국이 전방위적인 협력과 상호 이해를 심화시켜 나가길 기대합니다!



‘중동의 산업 다변화 정책을 우리 경제 재도약의 기회로!’

박 대통령은 이번 순방 마지막 방문국이었던 카타르에서의 일정을 통해 협력을 다변화하고 정상외교의 지평을 확대했는데요. 박 대통령의 카타르 공식방문으로 얻은 결실을 함께 살펴볼까요? 

① 양국의 우호 관계를 강화했습니다!

             

타밈 국왕은 지난해 11월 우리나라를 방문했으며, 박 대통령의 이번 카타르 공식방문은 4개월 만에 이루어진 답방이었는데요.

이번 공식 방문은 타밈 국왕과의 긴밀한 신뢰관계를 구축함으로서, 앞으로의 협력기반을 확보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한편, 카타르는 올해 GCC(Gulf Cooperation Council, 걸프협력회의) 의장국을 맡게 되었는데요.

박근혜 대통령은 카타르 공식 방문을 계기로 카타르와의 관계를 강화하고, 나아가 한-GCC 의 협력기반을 확대했습니다.

② 한국과 카타르의 협력을 확대하고 다변화시켰습니다!
박 대통령의 이번 공식방한은 기존의 전통적 분야를 넘어, 양국 간 협력의 다변화를 통한 정상외교의 지평을 확대한 계기가 되었는데요.

타밈 국왕은 정상회담을 통해, 우리나라를 아시아 핵심 협력 대상 국가로 인식하고 우리나라와의 협력 확대를 적극적으로 지지했습니다. 

             

양국은 ‘한-카타르 정상회담 및 협정서명식’에서는 ▲외교연수원간 MOU ▲원자력 분야 협력 MOU ▲관광협력 MOU ▲교육협력 MOU 를 체결했는데요.

이러한 MOU를 기반으로 앞으로 인적교류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③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인프라 사업에 참여할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카타르는 2022년 월드컵 개최 예정 국가인데요.

박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통해 우리나라가 2002년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카타르의 월드컵 인프라 구축에 우리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타밈 국왕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이에 타밈 국왕은 한국 기업들이 ‘성실성’과 ‘기술력’ 등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며, 한국 기업들의 참여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고 카타르 측에서도 우리 기업 입찰이 유리하도록 배려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④ 양국 간 원자력 및 산업 기술 분야의 협력을 강화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카타르 공식 방문을 계기로 ‘원자력 인력양성 및 연구개발 MOU’를 체결했는데요. 이를 통해 연구용 원자로 건설, 인력양성 등 원자력 분야에서 포괄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의 확대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산업기술 LOI 체결로 카타르의 기술수요 및 자금과 우리의 개발역량을 결합한 R&D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7박 9일간의 중동 순방을 계기로 우리 외교 지평을 확대하고, 각 정상들과의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했는데요. 이번 순방에서 일구어 낸 경제 재도약을 위한 노력들이 풍성한 결실을 맺기를 바랍니다!



[2015-03-10, 09: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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