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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8호]2015년 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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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2박 3일간의 ‘콜롬비아’ 일정 마무리




중남미 4개국을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첫 번째 방문국인 ‘콜롬비아’에서의 공식 일정을 마치고 ‘페루’로 향하는 전용기에 올랐습니다.

박 대통령은 상호 보완적 경제구조로 인해 협력을 확대해 나갈 잠재력이 매우 큰 콜롬비아에서 협력모델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했는데요.

자세한 내용을 함께 살펴볼까요?

        


                      한·콜롬비아 FTA 발효 협력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 전수 요청

        

산또스 대통령은 한·콜롬비아 FTA가 콜롬비아 헌법재판소의 헌법합치성 절차가 남아있어 아직 발효되지 않고 있으나 조만간 승인되어 발효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콜롬비아가 중남미를 주도하는 국가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 전수를 적극 요청했는데요. 우리 ‘경제개발 5개년 계획’과 ‘새마을운동’을 통한 경제성장,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통한 미래 성장 동력 창출 노력을 공유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전자상거래 및 전자무역 활성화
                                      중남미 시장 본격 진출을 위한 발판 마련 

        

이번 순방을 계기로 지역 간 원거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체결된 전자상거래 MOU를 기반으로 양국 간의 교역 기반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급성장 하고 있는 중남미 온라인·홈쇼핑 시장에 첫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닙니다.

또한 전자무역 MOU 체결로 우리 기업의 수출비용 절감과 전자무역 시스템 수출 교두보를 마련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와 같은 협력이 양국간 교역 증가와 품목다양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고부가가치 중심의 협력 업그레이드
                                      에너지신사업·보건 등 협력 분야 확대

        

한국과 콜롬비아간에는 에너지자원·커피·자동차 등 한정된 품목을 중심으로 교역과 협력이 이뤄졌었는데, 이번 순방을 계기로 보건의료·ICT·에너지신산업·교육·문화·사회안전 등 고부가가치 중심으로 양국간 협력모델을 업그레이드 하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은 기후변화를 새로운 기회로 활용하고, 이를 위해 에너지신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었는데요. 이번 콜롬비아 순방시 에너지신산업 분야 MOU 체결로 전기버스 시범사업, 전기차 기술개발 등 우리의 에너지신산업 모델이 중남미에 본격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에너지신산업 분야와 더불어 양국은 보건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는데요. 금번에 체결된 보건분야 협력 MOU를 통해 중남미 보건·의료산업 진출을 본격화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산또스 대통령은 한국의 교육 수준을 닮는 것이 자신의 꿈이라고 언급하였고, 빠로디 교육장관은 2025년까지 중남미 최고의 교육 시스템을 개발함에 있어 한국이 가장 적합한 파트너라고 강조하고 전문가 파견 및 한국 대학과의 교류를 희망했는데요. 박 대통령은 전문가 파견을 적극 검토해보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인프라 사업 적극 참여
                                     한국이 견인하는 콜롬비아 국가개발계획 

         

양국은 대형 인프라 사업 적극 참여하고 인프라 건설에 필요한 금융지원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보고타 지하철 1호선 사업, 메데진시 등 주요도시 첨단 교통시스템 도입 등에서 우리 기업의 참여를 통한 양국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제안했는데요.

이에 산또스 대통령은 인프라 구축에 한국기업의 참여에 관심이 높다고 언급했고, 아베요 교통장관은 보고타 지하철의 경우 금년 8월에 입찰이 시작될 전망이라고 하면서 한국 기업의 참여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양국 우정의 가교
                          자랑스러운 그 이름, 우리 동포들과 한국전 참전용사들

        

박근혜 대통령은 콜롬비아 체류 마지막 날인 어제 우리 동포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여러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현지에서 열심히 삶을 영위하고 있는 동포들을 격려했는데요. 박 대통령은 이 자리를 통해 콜롬비아 동포 사회의 활약상을 듣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양국 간 협력의 온기가 동포사회에도 이어지길 기대했습니다.

이어 6·25 전쟁에 참전한 콜롬비아 참전용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우리와 함께 싸워준 콜롬비아군의 공헌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한국과 콜롬비아 간 60여년이 넘게 지속된 우의가 후손들에게까지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함께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이번 ‘콜롬비아’ 공식방문은 지난 60여년 간의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에너지신산업, 치안 및 보건, 금융지원, 인프라 건설 등을 포함해 양국 간 협력을 다변화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2015-04-20, 10: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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