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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9호]2015년 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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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2박 3일간의 ‘페루’ 일정 마무리




중남미 4개국을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페루’에서의 공식 일정을 마치고 다음 순방국가인 ‘칠레’로 향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페루 ‘우말라’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중남미 보건의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한국 훈련기 공동생산 기념식에 참석해 남미 항공시장 개척의 초석을 마련했는데요.

자세한 내용을 함께 살펴볼까요?

        


                       보건의료 중남미 수출 기반 확보
                                           보건의료분야 협력 약정 체결 

        

중남미 보건의료 시장은 중동아프리카, 동유럽에 이어 3번째로 성장성이 높은 시장이지만 지리적 한계로 우리 기업 진출에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이번 순방을 계기로 체결된 보건의료분야 협력약정을 통해 중남미 보건의료시장에 진출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보건의료 협력약정을 바탕으로 원격의료 협력을 위한 MOU도 체결되면서 원격의료 관련 기업들의 중남미 진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뿐만 아니라 한국위생선진국 지위 인정으로 페루정부의 한국 의약품에 대한 심사기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되며, 우리 의약품의 페루시장 본격 진출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페루의 국가발전계획 이행 파트너
                               페루 현대화 사업 참여를 위한 다수의 MOU 체결 

         

페루는 국가발전전략 2021을 수립하고 의료·교육 서비스개선, 인프라 개선 등 13대 개발과제 목표를 설정하고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요. 정상회담에서 밝혔듯 우말라 대통령과 경제부장관은 페루의 인프라 구축에 한국의 경험과 기술을 이전받는 것이 중요하므로 한국기업들의 적극적 참여를 희망한다고 언급한바 있습니다.

이에 양국은 리막강 통합물관리시스템 구축, 배전기술 및 스마트그리드 협력, 건설분야, 전자정부 협력, 세관 협력 및 중소기업간 전자상거래 지원 MOU 등을 체결하고, 페루의 국가발전계획 이행의 파트너로서 현대화 사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고부가가치 창출의 파트너십 강화
                                       교역규모 확대 및 교역품목 다변화

        

양국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기존 에너지자원·자동차 등 한정된 품목에서의 교역 및 협력을 창조경제·문화·에너지신산업 등 고부가가치 중심으로 양국간 협력 관계를 강화했는데요.

특히 금번 순방을 계기로 과학기술혁신 및 창조경제 협력 MOU를 체결하여 한국형 산학연 혁신클러스트인 대덕특구 단지모델을 페루에 전수할 예정이며 이는 한국형 과학기술 단지 모델과 창조경제를 중남미에 본격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리고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한류동호회를 보유한 국가인 페루에서 양국간 방송콘텐츠 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했는데요. 기존 K-POP과 드라마 중심의 한류에서 한국문화 전반을 중남미에 확산하는 K-culture 붐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첨단 항공 산업 협력의 상징
                                                 훈련기 공동생산

        

박근혜 대통령은 한국훈련기 공동생산 기념식에 참석해 국산 훈련기 KT-1P 4대의 페루 직수출에 이어 페루 정부와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KAI)가 현지에서 최초 공동 생산한 항공기의 초도비행을 참관했습니다.

양국의 협력관계가 첨단 항공분야에도 확대되면서 고부가가치 협력 확대는 물론 미래 남미 항공시장 개척의 초석을 마련했는데요. 앞으로 이 사업을 통해 항공협력이 초음속 첨단 항공기로 심화 발전되기를 기대합니다.


                         양국 관계 발전, 우호의 상징
                                                대십자훈장과 열쇠

        

박근혜 대통령은 페루 국회를 방문해 솔로르사노 국회의장을 면담했는데요. 면담을 통해 양국 관계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한인 동포 사회에 대한 페루 국회 측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솔로르사노 국회의장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국회 최고의 대십자훈장을 수여하고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혁혁한 공로를 해준 점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또한 박 대통령은 리마 시청을 방문해 까스따녜다 리마 시장을 접견하고 우리 정부가 지원하는 리막강 복원과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지원을 요청했는데요.

리마시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친선과 우호의 상징인 열쇠를 전달하며 양국간의 관계가 더욱 강화되길 기대했습니다.


                              한·페루 비즈니스 포럼
                                          양국의 미래 경제협력 방향 제시

        

박근혜 대통령은 한·페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교역 활성화, 인프라 분야 협력, 창조경제 분야 협력 강화 등 양국의 미래지향적 경제협력을 위한 세 가지 방향에 대해 제시했는데요.

이어 1:1 비즈니스 상담회 현장을 직접 방문해 페루 진출을 위해 애쓰는 우리 중소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격려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박 대통령은 페루에서 성공적인 이민 역사를 써 오고 있는 페루 동포사회를 격려하고 우리 동포들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정부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통일정책 노력들을 소개하고, 우리 동포사회의 이해와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역사와 문화에 대한 존중
                               인류고고학 역사박물관 방문, 독립기념비 헌화

        

박근혜 대통령은 인류고고학 역사박물관 방문으로 페루에서의 첫 일정을 시작했는데요. 인류고고학 역사박물관을 방문한 박 대통령은 페루문명 및 문화유산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우리 정부가 지원하고 있는 페루 국가문화유산 정보화시스템 구축 사업으로 페루의 문화유산 보존 사업이 효과적으로 추진되길 희망한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박 대통령은 정상회담이 열리기 전 페루 독립기념공원을 찾아 독립 영웅들과 선구자들의 뜻을 기리며 헌화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이번 페루 국빈 방문은 양국이 소중한 동반자로서 다방면에서 실질 협력의 토대를 공고히 하고, 공동 번영을 위한 협력증진 방안을 모색한 계기가 되었는데요! 한국과 페루 양국이 상생협력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동반성장의 길을 더욱 튼튼히 다져나가길 기대합니다.



[2015-04-23, 09:2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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