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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0호]2015년 4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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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2박 3일간의 ‘칠레’ 일정 마무리




박근혜 대통령은 칠레 국빈방문을 계기로 칠레의 인프라 사업에 우리 기업들의 참여 기회를 확보하고, ‘워킹홀리데이 협정’ 체결을 통해 청년 취업과 창업 지원의 물꼬를 트는 등 세일즈외교에 박차를 가했는데요.

그 자세한 내용을 함께 살펴볼까요?

        


                          한·칠레 FTA 업그레이드
                                               고부가가치 분야 협력 확대

        

양국 정상은 한·칠레 FTA 발효 이후 교역규모가 확대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양국의 잠재력이 크다는 점에 공감하며 교역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2004년 FTA가 발효된 이후 10년간 양국간 교역은 4배 이상 증가하는 등 경제협력이 활발하지만 양국 최대수출품은 광물이 88%, 자동차가 76%를 차지할 정도로 협력분야는 매우 한정되어 있었는데요.

이번 순방을 계기로 신재생·문화콘텐츠·ICT·우주과학 등의 고부가가치 분야에서 15건의 MOU를 체결하여 협력분야 다변화·고도화를 추진했습니다.


                  칠리콘밸리 진출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창업 프로그램 및 창업인력 교류 활성화

        

박근혜 대통령의 중남미 순방을 계기로 청년 창업가의 해외 진출을 중국, 미국 등에서 중남미 국가로 확대함으로써 중남미 시장개척의 새로운 교두보를 구축했습니다.

칠레는 중남미 FTA 허브네트워크, 우수한 창업지원 정책 등으로 중남미에서 가장 좋은 창업 환경을 보유하고 나라인데요.

이번 순방을 계기로 정부간 MOU를 체결해서 양국간 창업 프로그램 공동개발, 청년 기술 창업자들의 상호파견 및 창업지원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세계적 창업 프로그램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 글로벌 창업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하고 청년 기술 창업자의 글로벌 진출 확대가 기대됩니다.


                               칠레 인프라 선진화 사업 적극 참여
                                    바첼렛 대통령, 우리 기업의 참여 확대 요청 

         

칠레는 2030년까지 1인당 GDP 3만불을 목표로 인프라 현대화 및 지역 균형 발전을 추진중인데요. 이번 칠레 국빈 방문을 계기로 칠레의 인프라 선진화 사업에 적극 참여해 양국간 협력 강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특히 바첼렛 대통령은 칠레의 숙원사업인 차카오 교량 및 레드드레곤 석탄화력 발전소, 켈라르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에 우리 기업이 참여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칠레의 여러 인프라 건설사업에 경험과 기술력이 풍부한 우리기업들의 더 많은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원격의료 진출기반 마련
                                         원격의료 시스템 분야 협력 강화 

         

칠레는 넓은 국토면적으로 남반구 길이의 42.7%를 차지하고 있지만 의료인 수는 OECD 평균의 절반 수준으로 매우 부족한 상황이고, 특히 전체 의료진 중 60% 이상이 산티아고에 있으며 이외 지역은 의료진 부족 현상을 겪고 있어 원격 의료가 필요한데요.

이번 순방을 계기로 양국 보건부는 보건의료 협력 MOU를 체결하고 원격의료, 병원 정보시스템 구축 등 원격의료 시스템과 의료기기·통신장비의 중남미 본격 진출계기를 마련했습니다.


                          한·칠레 비즈니스 포럼
                                               양국 경제협력 방향 제시 

        

박근혜 대통령은 한·칠레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이 나아가야 할 경제협력 방향으로 전자상거래 활성화 등을 통한 교역활성화, 투자와 신산업협력, 전력 분야의 협력 강화를 제시했습니다.

물리적 거리 제약을 넘어 칠레 진출을 위해 애쓰는 우리 경제인들을 격려하고, 양국간 신뢰관계를 더욱 공고히 쌓아나가는데 경제인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은 칠레 동포들과 간담회를 갖고 모국과 동포사회간 선순환의 파트너십 관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희망의 새시대의 소중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이 기본적인 가치를 공유하는 핵심 파트너임을 재확인하고 양국 간에 협력해 나갈 수 있는 분야가 많다는 점에 의견을 모았는데요.

양국의 협력 관계가 전통적인 무역·투자 관계에서 한발 더 나아가 방산, 과학 기술, 신재생 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산업분야로 양국협력을 다각화하고,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지식과 경험 공유를 통한 미래지향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길 기대합니다.



[2015-04-27, 13: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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