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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4호]2015년 9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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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열리는 북극시대,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외교부

          새로 열리는 북극시대,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외교부


                  

북극 외교장관회의(8. 30.~31.) 참석차 앵커리지를 방문한 윤병세 외교부장관은 8. 30.(일) 오후 동 회의에 참석한 브렌데 노르웨이 외교장관, 발스트룀 스웨덴 외교장관, 옌센 덴마크 외교장관, 스바인손 아이슬란드 외교장관 등 ‘노르딕 이사회(Nordic Council)’ 4개국 외교장관들과 연쇄적으로 양자회담을 개최하였습니다.

윤 장관은 지속가능한 북극 개발이 우리 정부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에도 부합한다하고, △노르웨이에 설치된 다산과학기지(스발바르군도 소재) 및 극지연구 협력센터(트롬소 소재) 운용, △아라온호를 통한 북극해 연구 활동, △노르딕 국가들과의 북극 정책협의회 개최, △그 외에도 2013년 북극 이사회 옵서버 가입 이후 우리나라의 다양한 활동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면서 향후 지속적인 기여 의지를 강조하였습니다.

윤 장관은 노르딕 국가들과 양자간 실질 협력 증진 및 국제무대에서의 공조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였습니다.

최근 북한의 지뢰 및 포격 도발과 관련, 윤 장관은 북한의 도발 배경, 남북고위급 협상 과정 및 결과, 향후 전망 등에 대해 설명하였고, 노르딕 외교장관들은 우리정부의 원칙에 입각한 단호한 대응을 통해 남북 고위급 협상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한 것을 높이 평가하면서 북한의 핵실험 및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추가 도발 억지를 위해 국제사회가 함께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같이하였습니다.

윤 장관과 노르딕 외교장관들은 작년 9월 UN총회 계기에 최초 개최된 한-노르딕 외교장관회의가 양자 현안뿐만 아니라 지역 및 국제 이슈에 대해서도 협력 방안을 논의할 수 있었던 유용한 계기였다고 평가하고, 향후에도 한-노르딕 외교장관 차원에서 평화유지활동(PKO), 사이버 안보, 인권, 인도적 지원, 기후변화 및 개발 등 국제문제와 지역정세 관련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해 나갈 필요성에 공감하였습니다.

금번 노르딕 5개국 외교장관들과의 연쇄 회담을 통해 한-노르딕 국가간 전통적 우호협력 관계를 재확인하는 한편, 우리 정부 신뢰외교 3대 축의 하나인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구현에 있어 핵심 파트너인 노르딕 지역 국가들과 다가오는 북극시대에 대비한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존 케리(John Kerry) 미 국무장관과 북극외교장관회의 계기  
                           한·미 외교장관회담 개최  



윤병세 외교부장관은 미국 앵커리지에서 개최된 북극외교장관회의(GLACIER, 8. 30.~31.) 참석 계기에 「존 케리(John Kerry)」  미 국무장관과 8. 31.(월) 08:40-09:10간 회담을 갖고, 10월 박근혜 대통령의 성공적 방미 준비, 하반기 주요 외교일정 추진 관련 전략적 로드맵, 8.25 남·북 합의이후 한반도 상황 및 향후 대응방안, 동북아 정세 및 글로벌 파트너십과 포괄적 전략동맹 발전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하였습니다.

양 장관은 금년 10월 한·미 정상회담이 유동성이 증대되고 있는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에 선순환적 기여를 할 수 있는 주요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주요 일정과 의제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고 사전 조율하였습니다.

한반도 정세와 관련, 양 장관은 한·미 양국이 최근 북한의 지뢰 및 포격 도발에 대한 대응 및 8.25 남·북 공동발표문 합의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군사 및 외교적 차원에서 긴밀한 공조를 견지해온 것을 평가하였습니다.

양 장관은 동북아 및 역내 평화·안정 증진을 위한 방안과 관련하여, 역내국간 양자 관계 발전 노력에 추가하여, 한·일·중, 한·미·일, 한·미·중 등 다양한 형태의 소다자 협력을 추진해 나가는 문제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윤장관은 동북아평화협력구상의 최근 진전 상황을 설명하고 이와 관련된 한·미간 협력을 평가하였습니다.

또한, 양 장관은 한·미 동맹이 글로벌 전략동맹으로 꾸준히 진화되고 있는데 만족을 표명하고 9월초 서울 개최 글로벌보건안보구상 고위급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국제평화유지, 기후변화, 개발협력 및 폭력적 극단주의 등 범세계적 문제에 대응하는데 있어 보다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와 관련, 10월 정상회담에서 새로운 협력 분야를 적극 모색하기로 하였습니다.

한·미 양국 외교장관들은 금일 회담 결과 및 후속협의를 토대로 10월 정상회담이 또 하나의 성공적인 회담이 되도록 양국간 전략적, 정책적 공조를 더욱 긴밀하게 추진하고 유관국가들과의 공조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2015-09-01, 18: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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