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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5호]2015년 9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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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문제 및 기후변화에 관한 국제적 공조 방안 적극 지지입장 표명




                 

윤병세 외교부장관은 케리(Kerry) 미 국무장관 주최로 8. 30.(일)~31.(월)간 미국 앵커리지(알래스카주)에서 개최된 북극 관련 외교장관회의 “GLACIER”(Global Leadership in the Arctic : Cooperation, Innovation, Engagement and Resilience)에 참석, 우리나라의 북극 정책을 설명하고 북극 관련 협력을 위한 한국의 참여 의지를 표명하였습니다.

윤 장관은 “기후변화에 있어 북극의 고유한 역할” 주제하의 제1세션에서 선도발언을 통해 △북극권 과학조사 촉진, △파리 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1) 성공을 위한 협력,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한 축으로서 북극의 지속가능한 개발 필요성 등을 설명하였습니다.

한편, 이번 회의를 주최한 미국은 북극이사회 의장국으로서 북극 문제에 대한 국내외 인식제고를 촉구하면서, 북극에 가장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있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적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이번 북극회의는 미국이 금년 5월 북극이사회(Arctic Council) 의장국 수임을 계기로, (1)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2) 북극 문제를 주요 글로벌 이슈의 하나로 인식하고, (3) 북극 관련 우선 과제(priorities) 발굴 등을 목적으로 북극이사회 이사국(8개국) 및 옵서버국(12개국) 외교장관을 초청하여 추진되었습니다.

금번 회의는 (1) 기후변화에 있어 북극의 고유한 역할, (2) 북극의 기후변화에 대한 회복력 강화, (3) 북극해의 안전 및 보전 등에 대한 3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회의 결과 참석자들은 북극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참여국들의 협력 의지를 담은 ‘기후변화와 북극에 대한 공동선언문(Joint Statement on Climate Change and the Arctic)’을 채택하였습니다.

윤병세 장관은 북극 관련 국제회의에 우리나라 외교장관으로서는 처음으로 참석하여 북극 관련 우리 정부의 정책방향을 설명하는 한편, 미국 케리 국무장관을 비롯하여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핀란드, 아이슬란드 외교장관 및 EU 환경·해양·수산담당 집행위원과 양자회담을 갖고, 북극 관련 협력을 포함하여 양자간 실질협력 증진 방안과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협의하였습니다.



[2015-09-02, 12:4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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