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외교부 제2차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우리 정부대표단이 9. 14.(월)~18.(금)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59차 국제원자력기구(IAEA: International Atomic Energy Agency)* 총회」에 참석합니다.

우리 정부대표단은 외교부, 미래창조과학부, 원자력안전위원회 및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한국수력원자력 등 관계기관으로 구성되었습니다.

   * IAEA는 1957년 설립된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촉진 및 핵시설에 대한 사찰·검증 관련
     국제기구로서, 현재 164개 회원국으로 구성
   * 우리나라는 1957년 가입 / 북한은 74. 9 가입(94. 6 IAEA 탈퇴)

조 차관은 9. 15.(화) 오전 기조연설을 통해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증진과 핵비확산 및 핵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원자력 활용·안전 증진을 위한 IAEA와의 협력, △동북아 원자력안전 협력강화 방안 및 △우리정부의 원자력 지속 발전을 위한 정책방향을 설명하며, △이란 핵협상 합의 이행을 위한 노력 동참 의지를 표명함과 동시에,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협조와 지지를 당부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조 차관은 국제원자력기구(IAEA : International Atomic Energy Agency) 이사회(9. 7.~11., 비엔나)에서 우리 외교부 장관이 2016년 제2차 IAEA 핵안보국제회의(the 2nd International Conference on Nuclear Security) 의장으로 내정됨에 따라, 동 회의의 성공을 위한 우리의 기여 의지를 표명하고 각국의 협조를 당부할 예정입니다.

한편, 조 차관은 이번 총회 참석 계기에 주요국 수석대표 및 「아마노」 IAEA 사무총장 등을 면담, 원자력 협력관련 양자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게 됩니다.

또한, 조차관은 9. 15.(화) 오후에 아마노 IAEA 사무총장 등 VIP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개최되는 제19차 원자력 기술전시회 한국관 개막식에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금번 한국 기술전시관은 ‘아틀라스*와 함께 더욱 안전한 세상으로(Let’s go to a safer world with ATLAS)’라는 주제로, 한국의 원자력 안전 R&D 역량을 홍보함으로써 원자력 안전증진을 위한 한국의 노력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아틀라스 (ATLAS :Advanced Themal-hydraulic test Loop for Accident Simulation) :
      실제 APR 1400 원전을 1/288으로 축소한 열수력 종합효과 실험장치로, 원전 안전성  
      모의실험 연구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