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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0호]2015년 9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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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제2차관, 국제원자력기구(IAEA) 총회 참석




조태열 제2차관은 「제59차 국제원자력기구(IAEA) 총회」(9. 14.~18., 비엔나)에 수석대표로 참석, 9. 15.(화) 기조연설을 통해 북핵문제 등 핵비확산․핵안보․원자력 안전 현안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표명하였습니다.

조 차관은 최근 이란 핵관련 포괄적공동행동계획(JCPOA: Joint Comprehensive Plan of Action) 합의를 평가하면서, 남은 국제 핵비확산 문제인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공동 노력을 촉구하였습니다. 

  - 아울러, 북한이 모든 핵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방법으로 포기
     하고, NPT와 IAEA 안전조치 의무를 완벽히 준수하여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
     복귀하기를 촉구하였습니다.

조 차관은 또한 △우리 외교장관의 2016년 제2차 IAEA 핵안보국제회의(International Conference on Nuclear Security) 의장직 수임, △우리나라의 2016~17년 원자력공급국그룹(NSG: Nuclear Suppliers Group)  의장국 수임 등 핵안보·핵비확산 체제 강화를 위한 우리의 역할과 기여를 강조하였습니다.

조 차관은 동북아평화협력구상(NAPCI)의 일환인 「동북아원자력안전협의체」에 대한 역내 공감대 형성을 위해, 10월 서울에서 한일중 원자력 안전당국간 회의인 “제8차 고위규제자회의(TRM)”와, 미·러·몽골 등 역내 국가들과 원자력 관련 국제기구들도 함께 참석하는 “동북아원자력안전협력회의(제3차 TRM+)”를 개최할 예정임을 설명하고,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조를 당부하였습니다.

아울러, 조 차관은 △원자력의 지속적인 개발을 위한 파이로프로세싱, 소듐냉각고속로, 수소생산초고온가스로연구 등 우리의 원자력 신기술 개발 정책을 소개하고, △ 평화적이용구상(PUI: Peaceful Uses Initiative) 및 핵안보기금(NSF: Nuclear Security Fund) 기여 등 한-IAEA 협력 활동을 설명하였습니다. 

 한편, 조 차관은 9. 14.(월) 미측 수석대표인 「어니스트 모니즈」(Earnest Moniz) 에너지부 장관과 양자 협의를 갖고, 한미원자력협정 이행을 위한 후속조치 계획을 논의하였습니다.

조 차관과 「모니즈」장관은 새로운 한미원자력협정에 따라 설립될 고위급위원회*의 성공적인 출범 등 후속조치의 효율적인 이행을 위해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 고위급위원회 : 신협정의 체계적 이행을 위한 핵심 메커니즘으로서, 우리 외교부
      2차관과 미국 에너지부 부장관(Deputy Secretary of Energy)이 공동의장을 맡아
      연1회 정례적으로 개최 예정
    - 산하에는 4개 실무그룹(△사용후핵연료 관리, △원전연료의 안정적 공급, △원전수출
       증진, △핵안보)을 두어 한미간 원자력협력과 관련된 사안을 상시 협의

한미 양측은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원자력의 역할이 중요하다는데 공감하고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확대를 위해 계속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아울러, 조 차관은 9. 15.(화) 「유키야 아마노」 사무총장을 만나, △북한 핵문제, △이란 핵합의 이행, △“동북아원자력안전협력회의” 개최 등 주요 관심사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조 차관과 「아마노」 사무총장은 북핵문제에 국제사회가 단합하여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하고, 북한의 추가 도발 방지, 핵 활동 동향 및 향후 검증 등에 대해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이란 핵합의 이행에서 IAEA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우리 정부도 합의 이행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해 나갈 것임을 밝혔습니다.

아울러, 조 차관은 “제8차 고위규제자회의(TRM)”와 “동북아원자력안전협력회의(제3차 TRM+)” 개최 계획을 설명하였으며, 「아마노」 사무총장은 IAEA의 지원과 협조 의사를 표명하였습니다.

또한, 조 차관은 9. 15.(화) 「미카엘 린하르트(Michael Linhart)」오스트리아 외교부 차관과 회담을 갖고, △북핵 문제, △경제협력 등 양국간 협력관계 확대, △유엔 등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 난민문제 등 주요 국제 이슈에 있어서 양국간 협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을 하였습니다.

아울러, 조 차관은 오스트리아 소재 국제기구에 근무 중인 우리 국민과 오스트리아 한인회 간부들을 만나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갖고, 우리 국격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하였습니다.



[2015-09-18, 13:35:27]
 첨부파일 :
 제59차 IAEA 총회 기조연설(국문).hwp
 제59차 IAEA 총회 기조연설(영문).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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