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fa eNewsMaker
메인으로 | 전체기사 | 지난호 | 외교부
 
[제500호]2015년 9월 18일
 
 

 
트위터 페이스북
2015 홍콩 ‘한국 10월 문화제 (Festive Korea)’ 개막




주홍콩총영사관(총영사 김광동)은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홍콩민정사무국(Secretary for Home Affairs)의 후원 하에 2015. 10. 6.(화)부터 11월까지 두 달간 홍콩 ‘한국 10월 문화제(Festive Korea)’를 개최합니다.

한국문화제는 2011년 처음 시작하여 올해 5회째이며, 지난 4년간 홍콩내 대표적인 외국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해왔습니다.

한국 문화제를 메르스 후 한·홍콩 문화교류를 통한 
관광교류 확대 및 우호증진 계기로

올해는 메르스 여파로 인해 한·홍콩간 인적교류가 6~7월 급격히 위축되었으나, 8월 하순부터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0월 중국의 국경일 연휴 및 가을 단풍 시즌이 개막되는 것과 맞물려 개최되는 올 10월 문화제는 그 어느 때보다 한·홍콩간 위축된 교류의 불씨를 되살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홍콩은 방한시장에서 5위를 점하고 있으며, 한국 역시 홍콩 인바운드 시장에서
      3위를 차지하는 상호 밀접한 파트너 (2014년 한→홍 125만 명 / 홍→한 56만 명)


국립오페라단, 홍콩필하모닉과 한국 오페라 홍콩 초연

홍콩 ‘한국 10월 문화제’는 2011년 첫 해 10여개 프로그램으로 출발하여 2013년 22개, 2014년 26개에 이어 올해는 30여개로 양적으로 풍성해졌을 뿐 아니라 공연, 음악, 전시부터 패션쇼, 오페라, K-pop에 이르기까지 프로그램도 다양해졌습니다.

개막 공연작품으로는 세계 비보이 챔피언 출신 ‘익스프레션’ 크루의 뮤지컬 ‘마리오네트(Marionette)’가 선보입니다.

또한, 제5회 한국 문화제를 기념하고 한·홍콩 정부간 문화 교류의 일환으로 국립오페라단이 홍콩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홍콩 최고의 무대 ‘컬처럴센터’ 대극장에서 창작 오페라 ‘천생연분(Soul Mate)’을 초연할 예정입니다.


홍콩의 새로운 명소 PMQ에서 펼쳐지는 한·홍콩 패션쇼

한편, 구 경찰기혼자숙소로 사용되다 디자인중심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한 홍콩 센트럴의 PMQ(Police Married Quarters)에서는 한복 디자이너 조진우와 홍콩 디자이너 찰리 호(Charlie Ho)가 함께 한·홍콩 패션쇼를 개최합니다.

또한, 올해는 한국방문위원회가 주관하는 ‘2015 K-pop 페스티벌(커버댄스)’ 홍콩 본선이 처음으로 총영사관 후원하에 개최될 예정입니다.

9. 15.(화) 마감한 온라인 예선에 홍콩에서는 90여개 팀이 등록하여 전세계 60여개 신청국 가운데 4위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K-pop 열기를 반영하기도 했습니다.


한국영화제 ‘연평해전’, ‘베테랑’ 등 다수 상영

이 밖에도 홍콩 주요대학에서 열리는 한국 영화 상영전에서는 한국영상자료원이 올해 ‘영화속의 문학’이라는 주제로 제작한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과 ‘춘향전’이 상영될 예정입니다.

또한, 홍콩의 대표 극장체인인 MCL(Multiplex Cinema Ltd.)과 함께 3번째로 개최되는 한국영화제에서는 ‘연평해전’을 개막작으로 하여 14편의 한국 영화가 매 주말 총 18회 상영됩니다.


세계적인 한국인 음악가 연주회 및 홍콩 청소년과의 마스터클래스

11. 17.(화)에는 한국의 세계적인 음악가 정명화(첼로), 손열음(피아노), 신현수(Zia Shin 바이올린) 씨가 외교부 공공외교 사업의 일환으로 홍콩신세대예술협회(HKGNA)의 ‘2015 HKGNA Music Festval’에 참가하여 연주와 함께 홍콩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 HKGNA(Hong Kong Generation Next Arts)는 2009년 줄리어드 음대 출신 한국계
      미국인 Michelle Kim이 홍콩의‘엘 시스테마’와 같이 클래식 음악 교육을 통해 홍콩
      불우청소년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예술가로 양성하기 위해 설립한 자선재단으로,
      매년 홍콩 청소년과 홍콩에서 활동 중인 유명 연주자들과의 협연 및 콩쿠르를 개최중


전 2AM 멤버 임슬옹, 2015 Festive Korea 홍보대사로 활동

올해는 전 2AM 멤버인 임슬옹 씨가 한국 문화제의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홍콩내 한국 문화제 홍보와 한·홍콩 문화교류 증진을 위해 기여할 예정이다.

임슬옹 씨는 2015 Festive Korea 홍보대사로서, 홍콩 정·관계, 재계 등 주요인사 500여명이 참석하는 10. 7.(수) 한국의 국경일 리셉션과 10. 8.(목) K-pop Festival에 참여하고, 각종 홍보영상과 프로그램 홍보물을 통해 한국 문화제를 널리 알리게 됩니다.


한국 문화의 일방향 소개가 아닌 홍콩 청소년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문화제로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올해는 개막공연 비보이 뮤지컬팀이 공연전에 홍콩 기독교계 자선단체 주관으로 청소년회원을 대상으로 마스터 클래스를 개최하고, 국립오페라단과 홍콩 필하모닉 협연, 한·홍콩 디자이너 합동 패션쇼, 한국인 클래식 연주자들의 마스터 클래스 외에도 K-pop 그룹 ‘N-SONIC’의 홍콩 6개 학교 순회 프로그램, 홍콩 장애청소년을 위한 자선바자회 한국코너 참여 등 한국 문화를 통한 청소년 및 지역사회와의 교류 프로그램이 대폭 늘어났습니다.

김광동 주홍콩 총영사는 “5회째를 맞이한 ‘한국 10월 문화제’가 한·홍콩간 우호협력과 교류의 ‘화수분’과 같은 플랫폼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할 것이며, 한국 문화는 물론 홍콩내 한국 커뮤니티 발전에 기여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2015-09-18, 13:42:41]
 첨부파일 :
 ‘한국 10월 문화제’ 프로그램 리스트.hwp






트위터 페이스북
   
 

유용한 정보가 되었습니까? [평균5점/1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