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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2호]2015년 10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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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도미니카연방 외교장관 회담 개최





윤병세 외교장관은 10. 22.(목) 「프란신 바론(Francine Baron)」 도미니카연방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경제․개발, △국제무대 협력, △기후변화, △전자정부 등 분야에서의 양국간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윤장관은 바론장관이 도미니카연방 외교장관으로서는 13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것을 환영하면서, 1978년 수교 이래 양국 간 우호협력관계가 꾸준히 발전해오고 있음을 평가하였습니다. 
  ※ 바론장관은 제5차 한-카리브 고위급포럼(10. 20.) 참석차 10. 19.~23. 간 방한   
     
윤장관은 지난 8월말 열대폭풍 에리카(Erika)로 인해 도미니카연방이 막대한 피해를 입은 데 대해 심심한 위로를 표명하였고, 바론장관은 우리정부가 도미니카연방 정부의 피해복구 지원 요청에 대해 인도적 지원을 결정한 데 대해 사의를 표하였습니다.
  ※ 열대폭풍 에리카 피해
    - 도미니카연방은 카리브해에 위치한 소규모 도서국가로(인구 71,000여명), 8. 27.
       열대폭풍 에리카로 인해 도로, 교량, 항구 등 교통수단 파괴, 도로 유실, 산사태
       등으로 20명의 사상자 및 약 4.8억불(GDP 90% 해당)의 피해 발생

윤장관은 한국이 카리브국가들과의 실질 협력 증진을 위해 2011년부터 한-카리브 고위급포럼을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라틴아메리카·카리브국가공동체(CELAC)와도 한-CELAC 콰르테토 외교장관회의를 통해 ∆개발, ∆빈곤퇴치, ∆ICT, ∆보건·의료, ∆산업역량강화 등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증진해 나가기로 했음을 설명하고, 도미니카연방을 비롯한 카리브지역 국가들과의 협력 의지를 강조하였습니다.

바론장관은 우리의 경제개발경험을 높이 평가하면서 개발경험 공유를 희망하였으며, 윤장관은 새마을운동, 전자정부, 인프라 건설 등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증진을 희망하였습니다.

바론장관은 12월초 파리에서 개최되는 기후변화당사국회의(COP 21)에서 군소도서국들이 필요로 하는 지원과 역량에 대한 보다 효과적인 지원체제가 합의되기를 바란다고 하는 한편, 군소도서국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 있어 글로벌기후기금(GCF)이 커다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명하였습니다.

윤장관은 기후변화로 인해 도미니카연방과 같은 군소도서국들이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공감을 표하고, 기후변화당사국회의(COP 21)시 취약국에 대한 지원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신기후 체제 도출을 기대한다고 언급하였습니다.

금번 한-도미니카연방 외교장관 회담은 상호 관심사 협의를 통해 양국간 우호관계와 호혜적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됩니다.



[2015-10-27, 09: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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