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은 1월11일(월) La Citec College 요리학과 학생 및 교사 20여명을 대상으로 한식을 강의하고 직접 요리하는 한식 워크숍을 개최하였습니다.
담당교사 Wayne Murphy씨의 타국의 음식을 배우기에 앞서 그 나라의 문화와 사회를 알고 보는게 우선이라는 의견을 반영하여 대사관은 한식 강의에 앞서 한국의 문화·역사·사회 등 한국의 전반적인 내용과 한캐 관계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국의 소개를 마친 뒤, Le cordon Bleu를 졸업한 현지 한인동포 요리사 나선나 셰프가 한식 전통요리 김치와 불고기 만드는 방법에 대하여 강의를 진행하였습니다. 김치는 배추 씻는 일부터 시작하여 소금에 절이고 양념장을 만들며 마지막으로 무치는 것까지, 불고기 역시 양념장을 만들어서 굽는 것까지 시연해주셨습니다.
그 이후에는 3~4명씩 5개의 조로 나누어 조별경진으로 진행 하였으며 학생들이 불고기와 김치를 만드는 사이 나쉐프께서는 김치전을 만들어 김치를 이용한 다른 음식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나선나 셰프는 총평에서 짧은 강의를 듣고 정해지 시간내에 최선을 다해 김치와 불고기를 만들고 요리로 내보이기 위해 장식하는 모습을 보며 선배 쉐프로서 학생들의 진지함에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은 전달해주셨습니다.
이영호 문화홍보과은 폐회사를 통해 이날 처음으로 한식을 접했음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한식을 실습한 학생들과 대사관을 초청해준 Wayne Murphy교수에게 깊은 감사를 전달하고 올해 설립될 주 캐나다 한국문화원에서 추진하게 될 오타와 쉐프 대상 한식 강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