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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7호]2016년 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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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외교장관, 한·일·중 3국 외교장관회의 계기 한·일 외교장관회담 개최 결과






윤병세 외교부장관은 한·일·중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위한 방일 계기에,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대신과 8. 24.(수) 14:15경 한·일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작년 12월 한·일간 일본군 위안부피해자 문제 합의 후속조치, ▲북한·북핵문제, ▲지역 및 국제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 윤 장관의 방일은 작년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행사 참석에 이어 두 번째
  ※ 그간 양 장관은 금번 회담을 포함 총 12차례 회담 개최
    - △13.7월 브루나이 ARF, △13.9월 유엔 총회, △14.8월 미얀마 ARF, △14.9월 유엔 총회, △15.3월 제7차 한일중 외교장관회의(서울), △15.6월 장관 방일, △15.8월 쿠알라룸푸르 ARF, △15.9월 유엔 총회, △15.11월 한일중 정상회의(서울), △15.12월 기시다 대신 방한(서울), △16.7월 라오스 ARF, △16.8월 제8차 한일중 외교장관회의(동경)

윤 장관과 기시다 대신은 그동안 꾸준한 대화를 통해 형성된 양 장관간의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한일관계를 새롭고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기시다 대신은 작년 12월 합의에 따른 일본 정부예산 출연을 위한 각의 결정이 오늘 오전 이루어졌다고 언급하였으며, 이에 대해 윤 장관은 기시다 대신의 리더십 하에 일본 내 자금출연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을 평가하였습니다.

 ㅇ 양 장관은 앞으로도 합의의 충실한 이행을 통해 하루속히 피해자분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 및 마음의 상처 치유가 이루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재확인하고, 이와 관련하여 양국 정부간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 하였습니다.

윤 장관은 일본 근대산업시설 세계유산등재 후속조치 관련, 일측이 약속한 후속조치들이 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하였으며, 이에 대해 기시다 대신은 2017.12월 이행경과보고서 제출을 위해 착실히 준비해나갈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윤 장관은 북한이 오늘 오전 잠수함탄도미사일(SLBM) 발사 등 미사일 도발을 지속하는 가운데, 최근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사실을 밝히고 추가 핵실험 강행의지를 표명하는 등 노골적으로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를 추구하고 있는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였습니다. 이와 관련,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며, 한·일, 한·미·일간 긴밀한 공조 하에 강력한 대북메시지를 지속 발신하는 가운데 안보리 등에서의 필요한 대응을 검토해나가자고 언급하였습니다.

 ㅇ 기시다 대신은 북한의 이번 SLBM 발사는 질적으로 차원이 다른 위협으로서 결코 용인할 수 없는 행위임을 강조하며, 유엔 안보리를 포함한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응을 위해 한·일, 한·미·일간 계속 긴밀히 공조해 나가는 가운데, 관련국들의 건설적 역할을 계속 유도해나갈 것을 희망한다고 하였습니다.

윤 장관은 금년도 의장국인 일본이 한·일·중 외교장관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을 높이 평가하였으며, 양 장관은 이번 외교장관회의의 성과를 토대로 금년중 한·일·중 3국 정상회의가 개최되도록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2016-08-25, 07: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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