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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총기 제2차관, 한반도 주변 정세와 한국의 외교정책 강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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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총기 외교부 제2차관은 4. 3.(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7 세계기자대회(World Journalists Conference 2017)’에 참석하여 전 세계 53개국 83명의 외국기자들을 대상으로 “한반도 주변 정세와 한국의 외교정책”에 대해 강연을 실시하였습니다.
안총기 외교부 제2차관은 4. 3.(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7 세계기자대회(World Journalists Conference 2017)’에 참석하여 전 세계 53개국 83명의 외국기자들을 대상으로 “한반도 주변 정세와 한국의 외교정책”에 대해 강연을 실시하였습니다.
안총기 차관은 강연에서 최근 한반도 상황을 설명하고, △북한의 점증하는 핵 위협, △THAAD 배치의 당위성, △보호무역주의 등 당면 외교정책 관련 도전과제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과 정책 방향을 제시하였습니다.
ㅇ 우선 북핵 위협과 관련하여, 북한이 핵-경제 병진노선을 고집하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공언하는 등 어느 때보다 엄중한 상황임을 설명하고, 한국은 국제사회의 안보리 결의 이행, 미·일·EU 등 유사입장국들의 독자제재 등을 통해서 북한을 진정한 의미의 비핵화 대화 무대로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 중이며, 북한 핵무기 개발이 임박한 시점임을 감안할 때 국제사회의 지지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
ㅇ THAAD 문제와 관련해서는, 국가 방위와 국민 안전을 위한 THAAD 도입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한편, 중국의 경제적 보복 조치가 중국 자신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고, 한국민을 중국으로부터 멀어지게 할 것이며, 안보 문제에 대해 경제적인 보복 조치를 취하는 것은 매우 부당하다고 설명하면서, 이러한 조치가 중단되어야 한다고 역설
ㅇ 마지막으로 안 차관은 또한 최근 국제사회 일각에서 보호무역주의 움직임이 고조되고 있으나, 결국 자유무역주의가 그 위치를 다시 찾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자유무역 체제를 통해 경제적 번영을 이룩한 한국으로서는 양자 자유무역협정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G20, APEC, ASEM 등 각종 다자 무대에서도 유사입장국들과 함께 보호무역주의 움직임을 배격하기 위해 계속 노력해나갈 것을 언급
‘세계기자대회’는 2013년 이래 한국기자협회가 연례적으로 개최해온 국제 행사로, 외교부에서는 동 행사에 매년 고위 인사가 참석, 각국의 여론을 주도하는 외국 기자들에게 한국의 외교 정책과 주요 외교·안보 이슈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 및 정책 방향을 설명하는 기회로 활용해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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