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 5월 3일 미얀마 중남부 지역을 강타한 사이클론(Nargis 8호) 피해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텐트, 의약품, 구호식량 등 총 210만 달러 규모의 긴급구호지원을 추진 중이며, 이 중 10만 달러 상당의 구호물자 1차 지원분을 9일 전달하였습니다.
미얀마 정부에 의하면, 이번 사이클론으로 2만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4만여명이 실종되는 등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전력·통신·교통 등 인프라가 파괴되는 손실이 발생하였습니다. 아울러 양곤국제공항이 폐쇄되어 항공기 이착륙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현재까지 현지체류 우리국민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생필품과 유류 부족에 따른 피해가 심각한 상황임을 감안하여 정부는 미얀마정부에 대한 인도지원과 별도로, 현지 우리국민에 대해 1만 달러 상당의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 현재 미얀마내에는 우리 교민 약 850명이 체류하고 있음.
한편, 외교통상부는 미얀마 정부가 피해가 심한 중남부 5개 지역(양곤, 이라와디, 바고, 몬, 카렌 주)을 재해지역으로 선포한 점 등을 감안하여, 이들 지역을 5월 8일부로 여행경보 2단계인 여행자제지역으로 상향 조정하였습니다.
해당 지역에 체류 중인 국민께서는 현지 공관 등을 통해 안전정보를 수시 확인하시고, 국민 여러분께서는 이 지역으로의 여행을 자제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자연재해 선포지역 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