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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14호] 2008년 5월 16일 메인으로 | 전체기사 | 지난호 | 외교통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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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내 교전사태 발생, 여행 자제 권고

◇ 방송내용 : 쓰촨성 지진발생/ 수단, 정부군과 반군간 격렬한 교전 발생/영국 입국관련


◇ 이규봉 / 아나운서 :
중국 쓰촨성에서 대규모지진이 발생했는데요, 현지 우리 교민의 피해소식이 파악되고 있는지요?

◆ 김경한 / 외교통상부 재외국민보호과장 :
어제 오후 발생한 중국 남서부 쓰촨성 대지진 피해와 관련, 현지의 주중 대사관과 청뚜총영사관이 비상대책반을 가동하면서 현재 우리 교민 피해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우리 국민의 인명피해는 보고된 바 없습니다. 이번 지진의 직접 피해지역인 쓰촨성에는 현재 유학생, 상사주재원을 포함 1,100여명 정도가 체류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지진 피해의 영향으로 청뚜공항이 일시 페쇄되기도 했는데요, 쓰촨성지역으로 여행을 계획중인 분들은 당분간 여행을 자제해 주시기를 권고합니다.

◇ 이규봉 / 아나운서 :
수단에서는 정부군과 반군간에 수도 인근에서 교전이 발생했다고 하는데요, 어떤 상황인지요?

◆ 김경한 / 외교통상부 재외국민보호과장 :
지난 5.10(토) 수단내 다르푸르 반군의 일파인(정의평등운동:Justice & Equality Movement) 병력이 수도 카르툼 인접 옴두르만에서 정부군과 격렬한 교전을 벌여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였습니다만, 그 다음날 아침 al Bashir 대통령이 전투종료 성명을 발표하여 현재로선 일단 수단 정부군이 사태를 통제한 상태입니다. 수단은 인접국인 차드를 반군세력의 배후로 지목하고 단교조치를 취하기도 했습니다.

교전 지역에 있던 우리 선교사 1명이 우리 공관의 도움으로 피신 후 안전하게 귀가한 사례가 보고되어 왔는데요, 앞으로도 카르툼인근 지역에 통행금지령이 내려져 있고 반군잔당에 대한 소탕 작전이 끝나지 않아 계속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수단은 기존에 정정 불안정을 감안 지역별로 여행경보 2단(여행자제) 또는 3단계(여행제한)로 지정되어 있는 국가인데요, 현지체류 국민들께서는 가능한 이동을 피하고, 공관을 통한 안전정보 수시 확인 등 신변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방문을 계획중인 분들은 수단으로의 여행을 자제하여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 이규봉 / 아나운서 :
6개월 이상 체류할 목적으로 영국에 입국하는 외국 유학생들의 X-ray 심사를 개선한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말씀해 주시죠.

◆ 김경한 / 외교통상부 재외국민보호과장 :
네, 영국당국은 영국에 6개월 이상 체재할 목적으로 입국하는 외국인중 결핵환자 빈도가 높은 국가의 입국자들에 대해 공항이나 항만에서 X-ray 심사를 해왔는데요, 우리 국민들의 경우에도 세계 보건기구의 통계에 따라 입국시 X-ray 심사를 받아 왔습니다.

오랜 비행시간에 시달린 우리 국민들중 일부는 공항 입국장에서 X-ray 심사를 위해 또 다시 상당 기간을 대기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는데요, 그간 영국 이민당국에 대해 절차 개선을 요구한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4.30 영국 국경청은 영국주재 우리대사관 앞으로 학생들의 경우에만 가장 최근에 촬영된 X-ray 사진을 직접 휴대해 오면 히드로 공항 의료 심사관이 신속절차(fast track)를 통해 처리하는 방법으로 절차를 개선하겠다고 알려왔는데요, 이번 절차 개선으로 6개월 이상 장기체류하는 우리 유학생들의 영국 입국시 불편함이 조금은 완화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 이규봉 / 아나운서 :
네, 오늘도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출 처: KBS 제1라디오 “지구촌오늘 해외여행 안전정보” (5.13(화) 08:53~08:57)


[2008-05-16, 10:3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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