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5월 16일 오전 중국 쓰촨성(四川省) 지진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긴급구호대를 중국 청뚜(成都)에 긴급 파견하였습니다.
이번 긴급구호대는 소방방재청 119 국제구조대원 41명, 한국국제협력단 직원 3명 등 총 44명의 대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출국 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구호대 출정식을 가졌습니다.
중국 정부는 16일 새벽 2시경 우리측에 구호대 파견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전달해오면서, 구조대 중심의 구호대 파견을 희망한 바 있습니다.
한편, 정부는 지난 14일 중국정부에 100만 달러 규모의 긴급지원을 제공키로 한 바, 텐트 1,300여동, 담요 5,000여장 등 긴급구호품을 18일 오후 2시경 특별화물기편으로 중국 청뚜에 송부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추후 중국측이 희망하는 경우 의료인력 파견도 추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