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중국 쓰촨성(四川省) 지진 피해가 계속 확대됨에 따라 400만 달러 규모의 물자 등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미 100만 달러의 규모의 지원을 집행하였는바, 이번 추가지원으로 중국 지진 피해 관련 정부의 지원 규모는 총 500만 달러가 됩니다.
문태영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5월 20일 “이번 추가 지원은 중국측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의약품과 천막 등 구호물자 위주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쓰촨성 지역에서 여진이 계속 발생하고 있고 전기ㆍ통신 등 생활 기반시설의 복구가 늦어져 위생상태가 악화될 우려가 있음을 감안, 이 지역을 여행경보 2단계인 ‘여행자제’ 지역으로 지정하였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는 당분간 쓰촨성 지역으로의 여행을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