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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16호] 2008년 5월 29일 메인으로 | 전체기사 | 지난호 | 외교통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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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정상회담 개최


- 양국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로 격상 -


중국을 국빈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은 5월 27일 오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전면적 협력 동반자관계’에서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로 격상키로 합의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외교·안보·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한ㆍ중 두 나라간 협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입니다.

외교·안보 분야에서는 양국 정상간 수시회담과 함께 외교당국간 차관급 전략대화가 신설되고, 각급 대화채널이 확대 가동될 예정입니다. 이번 회담에서 두 정상은 이 대통령의 8월 베이징올림픽 개막식 참석과 후 주석의 연내 한국답방에 합의하였습니다.

또 두 정상은 한반도 비핵화와 6자 회담의 진전을 위한 양국간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북핵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한·중·일 3국 정상회의와 외교장관 회의를 통해 한반도와 동북아의 안정과 평화를 도모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경제ㆍ통상 분야 협력 관련, 두 정상은 지금까지의 산·관·학 공동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ㆍ중 FTA의 체결을 적극 검토키로 하였습니다.

아울러 양국간 교역 및 투자 확대 등을 위한 실질 협력을 강화해나가는 한편, 특히 ▲이동통신 ▲원전건설 ▲에너지 등을 중점 협력분야로 추진키로 하고 ▲과학기술 ▲환경 분야에서도 교류를 확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두 정상은 또 유엔 등 국제무대에서의 협력과 대량살상무기(WMD), 국제테러리즘 및 금융경제 범죄, 기후변화 등 세계적 차원의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협력도 강화해나가기로 했습니다.

한편, 이 날 정상회담에서 이 대통령은 쓰촨(四川) 지역의 지진 피해 관련 중국 정부와 국민들에 대해 깊은 애도의 뜻을 표명하고, 대지진 재난현장을 방문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방중 이튿날인 28일 이 대통령은 ▲한ㆍ중 경제인과의 간담회 ▲기초과학시설 방문 ▲중국 진출 기업대표 간담회 등의 일정을 소화하였으며, 오후에는 원자바오(溫家寶) 국무원 총리, 자칭린(賈慶林)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주석 등 중국 지도자들과 잇따라 면담을 가졌습니다.

이 날 한국과 중국 정부는 전날 정상간 회담시 합의사항을 문서화하여 양국간 관계 격상, 경제·통상 협력 확대, 인적·문화 교류 강화, 지역·국제무대에서의 협력 추진 등 6개항을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하였습니다.

29일 이 대통령은 베이징대 연설과 올림픽 관련시설 시찰로 베이징 일정을 마무리한 뒤 우리 기업들이 많이 진출해 있는 칭다오로 이동, 현지 진출 한국기업 초청 리셉션과 산동성 지도자 주최 환영만찬에 참석하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30일 칭다오에 진출한 우리 기업과 중국기업 방문하고, 마지막 일정으로 쓰촨성 대지진 피해 현장을 방문한 뒤 저녁 귀국할 예정입니다.

이번 중국 국빈 방문은 지난달 미국과 일본 순방에 이어 새 정부 한반도 주변 4강 외교의 기본 틀을 완성해나가는 과정으로, 한ㆍ중 관계를 한 단계 격상시킴으로써 미래지향적인 관계 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2008-05-29, 08: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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