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양제츠(楊潔篪) 중국 외교부장은 5월 27일 오후 중국 인민대회당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의 임석 하에 ‘한ㆍ중 수형자 이송조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수형자 이송조약은 잔여 형기가 1년 이상인 수형자에 대해 양국 동의시 본국으로 이송하여 잔형을 치르게 함으로써, 외국 수감생활에 따른 고통을 완화하고 사회복귀를 촉진하기 위한 조약입니다.
한편, 이 날 한국과 중국은 수형자 이송조약 외에도 ‘고등교육 학력학위 상호인정 양해각서’와 ‘극지 과학기술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