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교류 및 신뢰구축회의(CICA : Conference on Interaction and Confidence-Building Measures in Asia)’ 고위관리회의 및 특별실무그룹회의가 6월 9일-11일 세종로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개최되었습니다.
* CICA 회원국은 총 18개국으로 한국은 지난 2006년 6월 18번째 정회원국으로 가입하였습니다.
- 회원국 : 한국, 카자흐스탄, 러시아, 중국, 이스라엘, 터키, 인도, 몽골, 태국, 우즈베키스탄, 이란,
이집트,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팔레스타인, 키르기즈스탄, 아제르바이잔, 타지키스탄
- 옵서버 : 미국, 일본, 호주, 말레이시아, 레바논, 베트남, 인도네시아, 우크라이나, UN,
OSCE(유럽안보협력기구), 아랍연맹
이번 회의에는 우리측 수석대표인 이순천 외교안보연구원장과 교체 수석대표인 백주현 유럽국 심의관을 포함, CICA 18개 회원국의 국장급 인사, 주한대사 등 40여명이 참석하여 경제·인간·환경·비전통적 안보 분야에서의 CICA 신뢰구축조치(CBMs) 이행점검 및 향후 실현계획 수립 등을 논의하였습니다. 아울러 우리나라가 조정국을 담당하고 있는 에너지 안보와 IT 분야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하였습니다.
CICA는 아시아에서의 상호 신뢰구축 및 분쟁예방을 목적으로 지난 1992년 10월 나자르바예프 현 카자흐스탄 대통령 주도 하에 출범한 지역협의체로서, CICA 고위관리회의 및 특별실무그룹회의는 통상 의장국인 카자흐스탄에서 매년 2-3차례 개최해왔습니다.
문태영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5일 “우리나라가 18개 CICA 회원국 중 카자흐스탄과 태국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한 이번 회의는 에너지·자원 외교 대상국인 중앙아시아 및 코카서스 국가들과의 협력기반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