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간 자유무역협정(FTA)의 타당성과 기대효과 등을 논의하기 위한 ‘한ㆍ중 FTA 산관학 공동연구 제5차 회의’가 6월 11일-13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었습니다.
* 한·중 FTA 산관학 공동연구는 FTA 협상 출범을 전제하지 않는다는 양해 하에 지난 2006년 11월 한ㆍ중 통상장관회담 계기 시작된 이래, 한ㆍ중 FTA의 타당성과 기대효과, 양국 경제ㆍ통상 관련 정책 및 법ㆍ제도 현황 등을 논의해왔습니다.
이번 회의에 우리측은 박효성 외교통상부 FTA교섭국장을 수석대표로 정부, 산업계, 학계 등의 관계자 30여명이, 중국측은 장커닝(Zhang Kening,张克宁) 상무부 국제경무관계사 사장 대리를 수석대표로 정부, 산업계, 학계 인사 20여명이 참석하였습니다.
한ㆍ중 양국은 이번 회의를 끝으로 공동연구를 종료키로 한 바, 이번 회의에서는 잔여쟁점인 농수산업 분야와 공동연구 보고서의 결론 및 권고 등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산관학 공동연구 결과를 면밀히 검토하고, 국내 업계ㆍ학계 등과의 충분한 여론수렴 과정을 거쳐 한ㆍ중 FTA 협상 추진문제를 신중히 검토해나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