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6월 23일-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PKO 국제회의(Seoul Conference on UN Peacekeeping Operations)‘를 개최하였습니다.
* 유엔평화유지활동(PKO) : 적대행위가 종식되어 평화회복 과정에 있는 국가에 대해 정전감시, 무장해제, 분쟁재발방지, 치안유지, 전후복구 등을 목적으로 유엔 주도하에 수행되는 국제 평화와 안전 유지를 위한 활동
유엔평화유지활동 60주년을 맞아 외교통상부가 영국 및 캐나다 외교부와 공동 개최한 이번 회의에는 유엔 관계자, 국제 NGO, 학계 인사 이외에 이탈리아, 브라질, 가나, 중국 등 40여개 주요 PKO 참여국 대표가 참석하여 ▲PKO의 현재와 향후 발전 방향 ▲각국의 PKO 관련 정책과 제도 ▲PKO 참여과정에서의 경험과 교훈 등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특히 최영진 코트디브와르 사무총장 특별대표와 물레(Mulet) 유엔 평화유지국(DPKO) 사무차장보, 가나 국방장관 등 고위인사들이 참석하여 PKO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유엔평화유지활동은 1990년대 후반부터 급속도로 확대되어 현재 10만명의 군ㆍ경과 3만명의 민간인이 참여하고 있으며, 유엔 정규예산의 3배가 넘는 66억 달러의 연간예산이 소요되고 있습니다.
문태영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20일 “이번 회의는 한국에서 처음 개최되는 PKO 관련 국제회의로서, 향후 국내 및 국제 PKO 정책을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