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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20호] 2008년 6월 27일 메인으로 | 전체기사 | 지난호 | 외교통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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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유가인상으로 인한 시위 발생


◇ 방송내용 : 유럽 유가상승 인한 시위발생/스리랑카 자살폭탄테러

◇ 이규봉 / 아나운서 :
우리국민이 많이 방문하는 유럽에서도 유가 상승으로 인한 운송 업자들의 항의 시위가 발생하고 있다는데요, 현지 어떠한 상황인지 전해주시죠.

◆ 김 생 / 외교통상부 재외국민보호과 서기관 :
네, 전 세계적으로 유류가격 인상으로 많은 어려움을 초래하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에서 가솔린 등 연료가격 상승에 대한 항의 시위가 발생하였습니다. 지난 6.16 프랑스 파리 보건당국 앞에서는 민간 구급차 약 800대가 집결해  연료가격이 계속 상승할 경우 구급차 운행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정부에 대해 감세 등 지원 요구 및 구급차 1대를 불태우는 항의도 있었습니다.)

파리 교외 고속도로 상에서는 트럭 약 20대가 시속 20km로 서행하면서 높은 연료비 때문에 채산이 맞지 않는다고 호소하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프랑스 뿐만 아니라, 영국, 스페인, 벨기에 등지에서도 운송 업자와 어업 관계자들의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유럽 어업 장관들은 경유 가격이 2004년 대비 240%나 증가한 상황에서 어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7월 중순 장관회의를 가질 예정입니다.

이렇듯 유가 상승으로 인한 사회불안 움직임은 당분간 유럽 전체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현재 유럽을 방문 중이거나 여행을 계획중인 분들께서는 시위 현장이나 불특정 다수인이 모인 장소는 접근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 이규봉 / 아나운서 :
스리랑카 북부 부브니야의 경찰시설 인근에서 자살폭테러가 발생하여  경찰 12명이 사망하는 등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사고소식 자세히 전해주시죠.

◆ 김 생 / 외교통상부 재외국민보호과 서기관 :
네, 6.16 스리랑카 북부 바브니야의 경찰시설 근처에서 자살 폭탄테러가 발생하여 경찰 12명이 사망하고 약 20여명이 부상당했습니다. 

범인은 오토바이를 타고 자살테러를 감행하였으며, 스리랑카 치안당국은 타밀반군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또한, 6.20에는 스리랑카 정부군이 타밀반군을 공격하여 26명을 사살하는 등 교전을 벌였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스리랑카 정부군과 반군간의 대립은 25년 여간 이어져 오고 있으며, 관련 통계에 따르면, 이러한 분쟁의 여파로 금년에만 205명의 무고한 시민이 사망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스리랑카는 여행경보 2,3단계가 지역별로 혼재되어 있는데요, 여행을 계획중인 분들께서는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 www.0404.go.kr )에서 안전정보를 꼼꼼히 챙기고 3단계 제한 지역은 방문을 삼가는 등 신변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립니다.

◇ 이규봉 / 아나운서 :
네, 오늘도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출 처: KBS 제1라디오 “지구촌오늘 해외여행 안전정보” (6.26(목) 08:53~08:57)



[2008-06-27, 16:5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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