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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21호] 2008년 7월 4일 메인으로 | 전체기사 | 지난호 | 외교통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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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면담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7월 4일 우리 정부 초청으로 공식 방한 중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을 가졌습니다.

유 장관은 ▲기후변화에 관한 발리 로드맵 합의 도출 ▲최근 미얀마 사이클론과 중국 지진사태 대응 ▲유엔천년개발목표(MDGs) 달성 ▲식량위기 등 국제사회의 주요 현안에 대처하는 반 총장의 노력과 적극적인 리더쉽을 평가하였습니다.

반 총장은 한국이 국제사회의 신뢰받는 중견국가로서 보다 적극적인 기여와 역할을 해줄 것을 각별히 요청하였습니다. 특히 식량위기, 기후변화, MDGs 달성, 수단 다푸르 사태 등 주요 국제현안 대처 과정에서 한국이 국제사회의 기대와 여망에 걸맞은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아울러 유엔중앙긴급대응기금(CERF), 캄보디아 전범재판소 설치기금 등에 대한 한국정부의 재정적 기여도 요청하였습니다.  
                    
기후변화 문제와 관련, 유 장관은 지난달 21-22일 서울에서 열린 ‘제4차 에너지안보 및 기후변화 주요국 회의’ 결과를 설명하였으며, 한국이 선진국과 개도국 사이에서 중간자적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기후변화 문제 해결에 건설적인 기여를 해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 정부가 공적개발원조(ODA) 증가 및 유엔평화유지활동(UN PKO) 참여 강화 등을 통해 '국제사회에 기여하고 신뢰받는 외교'를 추진하고 있음을 설명하였습니다.

유 장관과 반 총장은 국제 평화와 안전유지 그리고 인류 공동번영을 추구하는 유엔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한국이 국제사회에서의 위상에 걸맞은 기여와 역할을 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한편, 3일 한국에 도착한 반 총장은 첫 행사로 유엔레바논평화유지군(UNIFIL)에 파병되어 활동을 마치고 돌아온 우리 장병 및 현재 병력 교대에 대비하여 훈련중인 장병대표들을 만나 격려하였습니다.

4일 오전 반 총장은 국회에서 기후변화 관련 연설을 하였으며, 유 장관과의 면담 이후에는 유엔 글로벌 컴펙트 한국협회 주최 오찬에 이어 국무총리 면담 및 내외신 공동기자 회견, 이 대통령 예방 등 바쁜 일정을 보냈습니다.

반 총장은 5일 언론사 편집장 초청 조찬, 고향 방문, 청주대학교 모의유엔총회 참석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며, 7 일 오전 G-8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으로 출국하게 됩니다.

이번 반 총장의 방한은 지난해 유엔 사무총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한국과 유엔간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2008-07-04, 15: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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