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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22호] 2008년 7월 11일 메인으로 | 전체기사 | 지난호 | 외교통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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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걸프지역 6개국과 FTA 협상 개시


한국과 걸프협력이사회(GCC)는 7월 9일 세종로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한·GCC FTA 개회식을 갖고 제1차 FTA 협상을 시작하였습니다.

  * GCC(Gulf Cooperation Council: 걸프협력이사회) : 사우디, 쿠웨이트, UAE, 바레인, 오만, 카타르 6개국간 체결된 공동시장 형태의 경제협력체로 1981년 창설

이번 협상에 우리측은 이혜민 외교통상부 FTA 교섭대표를 수석대표로 정부대표단 80여명이, GCC측은 GCC 의장국인 카타르의 아메드 아한(Ahmed Ahan) 대표단장을 수석대표로 50여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이혜민 우리측 수석대표는 이 날 브리핑을 통해 “양측 수석대표간에 협상을 가능한 내년 말까지 타결하자는 데 원칙적인 의견 접근이 있었다”면서 “GCC측도 협상을 네 차례 이상 개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조기에 타결하는 것이 좋겠다는 입장을 표명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7월 10일까지 열린 이번 협상은 상품, 서비스·투자, 원산지·통관, 정부조달, 규범 등 5개 분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양측은 협상 조기타결의 관건이라고 할 수 있는 상품양허안(관세철폐 시간표)을 올해 9월말에 교환키로 합의하였습니다. 

아울러 각 분야별로 양측이 제시한 협정문 초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통합협정문을 차기 회의 전까지 작성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차기 회의는 올해 11월 중 GCC 사무국이 소재한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에서 개최키로 하였습니다.

GCC는 지난해 우리 전체 에너지 수입의 72%(535억 달러), 건설·플랜트 수주액의 36%를 차지한 주요 에너지 공급선이자, 대표적인 건설·플랜트 시장입니다. 

  * 2007년도 한-GCC간 교역규모는 661억불로 GCC는 우리의 제5위 교역대상국

한-GCC FTA 체결은 양측간 경제ㆍ통상 관계를 강화시킴으로써 에너지 자원의 안정적 확보와 우리 기업의 GCC 건설·플랜트 시장 진출기회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대표는 “GCC가 경쟁국인 일본, 중국, EU등과 FTA 협상을 하고 있어 FTA를 체결하지 못할 경우 우리 기업들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면서 “현재 GCC로부터 수입하는 것이 대부분 에너지 관련 품목이고 수출은 제조품이라 서로 민감 품목이 거의 없고, 산업구조도 상호보완적어서 조기 타결을 목표로 GCC와 FTA 협상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2008-07-11, 10:5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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