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7월 14일 일본 정부가 중학교 사회·과학 교과서 학습지도요령해설서에 우리 고유영토인 독도를 일본영토로 주장하는 내용을 포함시킨 것과 관련, 시게이에 도시노리 주한 일본대사를 초치하여 엄중하게 항의를 표명하였습니다.

아울러 권철현 주일대사를 일시 귀국시키기로 함에 따라, 권 대사는 15일 일본 외무성을 방문하여 강력히 항의한 후 귀국하였습니다.

문태영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14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우리의 독도영유권을 훼손하려는 부당한 기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일본 정부에 강력히 촉구하면서 “지리적, 역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히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 영유권을 훼손하려는 어떠한 시도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