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7월 14일 공식 방한한 페르난도 아라우호 페르도모(Fernando Araújo Perdomo) 콜롬비아 외교장관과 회담을 열고, ▲자원·에너지, 인프라 분야에서의 양국간 실질협력 증진 방안 ▲지역정세 ▲국제무대에서의 협력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협의하였습니다.
인구 4천7백만의 중견국가이자, 자원부국인 콜롬비아는 1962년 우리나라와 수교하기 이전부터 한국전에 약 5,000명의 병력을 파병하는 등 전통적 우호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왔습니다.
* 콜롬비아 자원 현황 : 원유(중남미 5위), 가스(중남미 6위), 에메랄드(세계 1위), 니켈(세계 10위) 등
콜롬비아는 최근 치안 상황이 호전되는 등 투자환경이 크게 개선되어 우리 기업의 매력적인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으며, 특히 자원·에너지 및 인프라 건설 분야에서의 협력이 유망합니다.
문태영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10일 “이번 콜롬비아 외교장관의 방한은 자원·에너지, 인프라 건설 분야 등에서 한·콜롬비아 양국간 협력을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