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역기구(WTO) 도하개발아젠다(DDA : Doha Development Agenda) 협상 진전을 위한 소규모 각료회의가 7월 2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어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번 회의에 정부는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을 수석대표로 외교통상부, 농림수산식품부,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등 관계부처 대표단을 파견하였습니다.
* 교체수석대표 : 정학수 농림수산식품부 제1차관
이번 회의는 ‘농업 및 비농산물 자유화 세부원칙을 합의하여 연내 전체 DDA 협상을 타결한다’는 목표 하에 미국, EC, 일본, 인도, 브라질, 남아공 등 약 40개국의 주요국 각료가 참석하여 집중적인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서비스 분야의 각국 양허개선 분야를 확인하고, 지식재산권과 무역규범 등 다른 분야 협상 방향도 협의할 예정입니다.
우리나라는 DDA의 연내 타결 노력에 부응하는 한편, 공산품 및 서비스에 대한 시장을 확대하고 농수산물에 대해서는 민감성 반영 방안을 확보하는 등 분야별로 우리 입장이 반영되도록 최대한 노력을 경주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입장이 유사한 국가들과의 공조 및 양자적 접촉을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