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정부와 LTTE간의 내전 격화로 폭탄테러 등이 다발하고 있는 가운데, 스리랑카 정부는 콜롬보에서 7월 27일-8월 3일간 개최 예정인 남아시아지역협력연합(SAARC) 회의 기간 중 테러예방을 위한 각종 조치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SAARC 회의 전후기간 중 스리랑카 정부는 아래와 같은 조치를 취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SAARC 정상회의 개최 장소 등에 대해 전반적인 보안조치 강화
  
• 통행제한구역(HSZ; High Security Zone - Kollupitiya 및 Fort 지역)출입차량에 대해 탑승자 몸수색을 포함한 보안검문 강화
  
• Kollupitiya 교차점, Ceramic Roundabout, Hilton 호텔, Elephant House 지역 등에 검문소 신규 설치 및 강화
  
• 통행제한지역(HSZ) 출입을 위한 특별 통행증 제도 시행 (동 지역에 출입하고자 하는 자는 Kollupitiya 및 Fort 경찰서에서 특별 통행증을 발급받아 휴대 필요)
  
• 7월 20일-8월 1일 중 열차운행은 남부지역→Bumbalapitiya까지 및 여타지역→Maradana까지만 운행
  

위와 관련, 스리랑카에 여행하거나 체류하는 국민께서는 SAARC 회의 기간중 스리랑카 정부의 보안조치 강화내용과 테러발생 가능성에 유념하여 아래와 같이 신변안전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통행제한구역 등이 포함된 콜롬보 1, 2 지역 출입 자제
  
• 경찰의 불심검문 등에 대비하여 외출시 신분증 지참
  
• 비상연락망 유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