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고 한국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8월 8일부터 이틀간 중국을 방문합니다.

이 대통령은 8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주최하는 환영 오찬에 참석하고, 9일 후진타오 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어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알제리 등 자원부국 정상들과 개별적으로 연쇄 정상회담을 갖고 에너지.자원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우리 기업의 현지진출 문제 관련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 밖에도 올림픽 선수촌과 훈련장을 찾아 우리 선수단을 격려하고 선수들이 뛰는 경기도 참관할 예정입니다.

한국 대통령이 해외에서 열리는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 대통령은 이번 중국 방문을 통해 자원외교와 함께 스포츠외교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