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성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가 8월 4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인권이사회 제1차 자문위원회(Human Rights Council Advisory Committee)’에서 자문위 부의장에 선출되었습니다.
인권이사회 자문위는 구(舊) 유엔인권위원회 산하 인권소위원회(Sub-Commission on the Promotion and Protection of Human Rights)를 대체하여 올해 초 출범한 싱크탱크로서 ▲인권의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연구 ▲인권이사회에 대한 조언·자문 제공 등을 수행하는 인권이사회의 주요 제도 중 하나입니다.
자문위는 개인자격으로 활동하는 임기 3년의 전문가 18명으로 구성되며, 정 교수는 지난 3월 제7차 인권이사회에서 임기 2년의 초대자문위원으로 피선된 바 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의장에는 미겔 알폰소 마르티네즈(Miguel Alfonso MARTINEZ) 쿠바 위원이, 부의장에는 정 교수와 함께 블라디미르 카르타슈킨(Vladimir KARTASHKIN) 러시아 위원과 모나 줄피카르(Mona ZULFICAR) 이집트 위원이 선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