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fa eNewsMaker
MOFA NEWS
  [제763호] 2022년 11월 18일 금요일 메인으로 / 전체기사 / 지난호 / 외교부 홈페이지  
 
 

 
트위터 페이스북
박진 장관,
한-수리남 외교장관 회담


□ G20 정상회의 참석 계기 인도네시아 발리를 방문 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은 11.16.(수) 15:00경(현지 시각) 「알버트 람찬드 람딘(Albert Ramchand Ramdin)」 수리남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개발·에너지·자원·농수산 협력, ▲한국전 수리남 참전 용사에 대한 보훈, ▲지역 및 한반도 정세 등 현안에 대하여 논의하였습니다.

□ 금번 회담은 2016년 서울에서 개최된 회담 이후 6년만에 열린 외교장관 회담으로 양국은 1975년 수교 이래 지속되어 온 우호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키자는데 뜻을 함께하였습니다.

◦ 특히 박 장관은 한국전에 참전한 수리남 군인의 희생에 고마움을 전하며, 이에 보답하기 위해 우리 정부에서도 수리남 참전용사 및 유족들에 대한 지원사업 확대를 검토 중임을 언급하였습니다.

□ 람딘 장관은 우리 정부가 다양한 개발 협력 사업을 통해 수리남의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해 왔음을 평가하고, 기술·교육·과학 등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가기를 희망하였으며, 에너지·자원·농수산·관광 등 분야에서 한국의 투자를 요청하였습니다.

◦ 특히 람딘 장관은 수리남이 중남미의 공급망 허브로서 잠재성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러한 이점을 잘 활용하여 현재 수리남이 개발 중인 오일·가스 등 에너지 분야에 한국 기업이 투자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습니다.

◦ 또한 람딘 장관은 수리남이 그간 역사적·전통적 유대 관계에 기반하여 對아시아 외교 관계에 집중해왔으나, 최근에는 실질 협력에 기반한 외교에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한국과의 외교 관계 증진을 희망한다고 언급하였습니다.

□ 박 장관은 우리 정부의 글로벌 중추국가 역할과 ‘담대한 구상’ 등 대북 정책을 설명하며 북한의 비핵화 및 한반도 평화를 위해 現 CARICOM(카리브국가공동체) 의장국인 수리남의 지속적인 관심과 역할을 요청하였습니다.

□ 한편, 박 장관은 우리 정부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2024-25년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에 대한 수리남 측의 지지를 요청하였고, 람딘 장관은 한국의 이러한 글로벌 활동 노력을 적극 평가하고 진지하게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2022-11-18, 13:58:46]

트위터 페이스북
   
 
 
  03172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로8길 60 외교부 대변인실 정책홍보담당관실 TEL 02-2100-7892 FAX 02-2100-7913
Copyright ⓒ MOFA, All Rights Reserved.
 
 
  본 이메일서비스는 이메일주소가 무단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위반시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처벌됨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메일 수신을 원치 않으시면 prteam@mofa.go.kr로 메일을 보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