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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37호] 2008년 10월 28일 메인으로 | 전체기사 | 지난호 | 외교통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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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카불시내 외국인 피랍.피살 사건 빈발


◇ 방송내용 : 아프가니스탄 카불시내 외국인 피랍.피살 사건 빈발 / 미얀마 양곤 시내 폭탄테러 발생 / 이집트 내 성희롱 피해 주의 요망


(방송 전문)

◇ 이규봉 / 아나운서 :
최근 아프가니스탄 카불 시내에서 외국인의 피랍ㆍ피살사건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데요, 지난 12일에는 영국 언론인도 피랍되었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의 현지 상황 전해주시죠.


◆ 김경한 / 외교통상부 재외국민보호과장 :
네, 말씀하신대로 최근 들어 아프가니스탄의 지방 뿐만아니라 수도 ‘카불’ 시내에서 까지 외국인이 피랍ㆍ 피살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 10.12과 10.14에는 캐나다, 네팔 국적의 외국인 기자가 피랍된데 이어, 10. 20에는 기독교 계열의 영국인 NGO관계자가 피살되는 테러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들을 살펴보면, 현지의 통역이 납치범과 공범이 될 수 있다는 점, 아프간 내에서 기독교 전파 활동이 피살동기가 된다는 점 등이 무엇보다 주목되고 있습니다.

그간 여러번 안내드렸습니다만, 아프가니스탄은 이슬람 국가이자, 선교활동이 금지되어 있고요, 탈레반 등 테러 조직이 외국인이나 외국 시설물을 테러 목표로 하여 무차별적으로 외국인대상의 피랍ㆍ피살사건을 빈번히 일으키고 있어 카불 시내의 치안상황도 매우 불안정 해지고 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은 이라크, 소말리아와 함께 여행경보 4단계인 “여행금지” 국가로 지정되어 있다는 점을 다시한번 안내드립니다.


◇ 이규봉 / 아나운서 :
그런가 하면, 미얀마 양곤 시내에서는 폭탄테러가 발생하였는데요, 우리국민의 피해는 없는지? 현지 상황은 어떠한지 궁금합니다.


◆ 김경한 / 외교통상부 재외국민보호과장 :
네, 최근 미얀마 양곤 시내에서 10.18-19 양일간 반정부단체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2건의 폭탄테러가 발생하여 현지인 1명이 사망하였습니다. 또한, 지난 9.25 양곤시청 인근 버스 정류장에서도 폭발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우리국민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폭발사건은 올해 9월이 미얀마 민주화 시위 20주년이자 지난해 승려들의 민주화 시위 1주년으로서 미얀마 당국의 양곤 시내 경계가 크게 강화되는 가운데 발생했는데요, 이미 금년 들어 미얀마 전국에 11건의 폭발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현지 체류중인 우리 국민과 여행을 계획중인 분들께서는 신변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여 주시고, 미얀마 현지인이 많이 밀집한 지역과 공공장소의 심야 출입을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만약, 폭발사건이 발생할 경우에는 즉시 미얀마 현지 우리 대사관으로 신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이규봉 / 아나운서 :
우리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는 이집트에서는 자국 여성을 상대로 한 성희롱이 심각한 상황에 있다는 판단하에 성희롱 근절을 위한 처벌법안을 마련중에 있다고 하는데요, 주의사항 안내해 주세요.


◆ 김경한 / 외교통상부 재외국민보호과장 :
이집트의 여성권익센터가 지난 7월 실시한 내ㆍ외국인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요, 여성 응답자의 절반가량(이집트 여성 48.4%, 외국여성 51.4%)이 이집트 내에서 성희롱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응답하여 충격적인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집트는 남성중심적 문화로 인해 이러한 문제에 대해 엄격하지 않았는데요, 최근 외국여성 관광객을 대상으로 성희롱 문제가 이슈화되어 이집트 정부에서도 여성을 상대로 한 성희롱이 심각한 상황에 있다고 판단하여, 성희롱 혐의가 유죄로 확정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80달러 (1천 이집션파운드) 상당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하는 처벌 법안을 마련하는 등 대응책 마련을 위해 부심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3년간 우리 국민의 이집트 여행객 수는 매년 20% 정도 증가하고 있고, 작년에는 6만 8천여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집트를 여행하는 우리국민들 중 특히 배낭여행 등으로 홀로 여행하는 여성 관광객들께서는 유명관광지, 기념품 판매장, 시장 등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장소 뿐만아니라 한적한 대로변 등 에서도 이러한 피해를 당할 우려가 있음을 유의하여, 신변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겠습니다.


◇ 이규봉 / 아나운서 :
네, 오늘도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출 처: KBS 제1라디오 “지구촌오늘 해외여행 안전정보” (10.23(목) 08:53~08:57)



[2008-10-27, 14: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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