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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41호] 2008년 11월 27일 메인으로 | 전체기사 | 지난호 | 외교통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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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조류독감 주의사항


◇ 방송내용 : 소말리아 우리선원 승선선박 피랍사건 / 조류독감 주의사항 / 미국 LA 산불피해



◇ 이규봉 / 아나운서 :
지난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우리선박이 피랍되어 석방된지 한달여만에 다시 우리선원이 승선한 선박이 피랍되는 사건이 발생하였지요?

◆ 김경한 / 외교통상부 재외국민보호과장 :
예, 11.15(토) 소말리아 아덴만 해상에서 우리선원 5명이 승선한 일본선박회사 소유「켐스타 비너스」호가 피랍되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외교부는 11.16(일)  새벽 이러한 사실을 접수한 직후 본부에 사건대책본부 및 주일대사관, 주케냐대사관에 대책반을 각각 설치하고 관계부처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대응체계를 수립하고, 일본 선주회사 및 관련국과 협조하면서 우리선원들이 조기에 무사히 석방되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습니다. 11.14에는 케냐 연안에서 조업중이던 중국어선이 피랍되었고, 11.15 사우디아라비아의 (32만톤급) 초대형 유조선 ‘시리우스 스타’호가 케냐 몸바사 동남부 450마일 해상에서 피랍되는 등 최근 소말리아 해적들이 아덴만과 소말리아 동부 해안뿐만 아니라 소말리아 남부해상 원거리까지 진출하고, 납치대상도 기존 화물선, 어선 위주에서 탱커선, 유조선 등 초대형 선박으로 확대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러한 동향은 소말리아 해적의 성격과 범위가 크게 달라지고 있다는 반증이 되고 있어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해적퇴치를 위한 외국정부의 소말리아 영해 진입과 소말리아 해역에 회원국의 함정과 항공기 파견을 촉구하는 유엔 안보리 결의 1816, 1838 이 이미 채택되지 않았습니까?

여기에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덴마크, 이태리, 캐나다, 호주, 파키스탄, 네덜란드, 일본 등 22개국이 참가하고 있는 연합해군은 8월부터 해적피해가 극심한 아덴만내에 국제안전수로(MSPA)를 설정하고 경계활동을 강화하고 있고, NATO, 프랑스, 말레이시아, 인도, 러시아 등 각국도 독자적으로 함정을 파견하여 자국선박을 호송하거나 WFP의 선박활동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EU 연합함대도 12월 중순에 소말리아 해역에 파견될 예정입니다.

우리 정부도 이러한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움직임에 동참하고, 우리 선박/선원의 안전 확보 등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국민적 기대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해군함정을 파견하는 방향으로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정부 방침이 확정되는 되는 대로 국방부에서 국회동의 등 필요한 절차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 이규봉 / 아나운서 : 최근 태국 지역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였다지요? 어떤 주의사항이 필요할까요?

◆ 김경한 / 외교통상부 재외국민보호과장 : 
예, 11.10(월) 태국 수코타이주의 닭 사육농가에서, 그리고 11.12(수) 베트남 중부 능에안(Nghe An)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최근 겨울철 철새 이동시즌이 다가오고 있고 현지 관광객을 통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국내 유입 및 전파 가능성을 감안하여, 농림수산식품부에서는 국내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1단계 「관심단계」 위기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AI)는 2003년 겨울, 아시아 지역에서 유행하여 2008년 9월까지 인도네시아,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 아시아 및 중앙 아시아, 유럽 등에 넓게 전파되어, 그간 387명이 감염되고 245명이 사망하였습니다.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을 방문하거나 현지 체류하는 국민여러분께서는 가급적 가금류 농장 방문을 삼가하시고, 현지 관광이나 외출후 손을 자주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주의사항은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www.cdd.go.kr )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규봉 / 아나운서 :
최근 우리 동포가 다수 거주하고 있는 미국 LA 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많은 피해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우리 국민의 피해는 없었는지요?

◆ 김경한 / 외교통상부 재외국민보호과장 :
예, 지난 11.13(목) 미국 LA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과 Santa Barbara 지역, Sylmar 지역, Orange County 지역 등 3곳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많은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11.16(일)캘리포니아 아놀드 슈왈츠제네거 주지사는 산불 발생지역을 재해지역으로 선포하였으며 11.20(목) 현재 상당부분 진화가 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현지 우리총영사관에서 한인회를 통해 파악한 우리 동포의 피해규모는 Sylmar 지역 주택 2채 전소, Orange County 지역 주택 1채 전소이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고요, LA 총영사는 산불피난대피소를 방문하고 피해 동포들을 위로, 격려하였습니다.


이 지역이 산불피해를 매년 겪게되는 것은 건조한 날씨에 10, 11월 LA 북서쪽에서 불어오는 Santa Ana 바람의 영향 때문인데요. 작년 10월에도 San Diego와 Orange County 일대에서 대규모 산불로 10억불 이상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적이 있었습니다.


LA 주변 산불피해 지역을 방문 또는 체류하시는 국민 여러분께서는 현지 당국이 지시하는 안전 조치사항을 따르시고 산불정보사이트(
www.calfires.com )에서 제공되는 최신자료를 확인하시어 신변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이규봉 / 아나운서 : 네, 오늘도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출 처: KBS 제1라디오 “지구촌오늘 해외여행 안전정보” (11.20(목) 08:53~08:57)



[2008-11-27, 16: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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