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남부 에보니(Ebonyi)주 Ndiaguanagu 지역에서 콜레라로 추정되는 질병이 발생하여 10세 이하 소아 27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1.15자 현지 언론(This Day)이 보도하였습니다.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에보니주 주정부는 소아들의 사망 원인이 콜레라로 인한 것인지의 여부는 현재까지 불확실하다고 하면서도, 오염된 물이 금번 질병의 원인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습니다.

에보니주 주정부는 현재 에보니주 지역을 중심으로 금번 질병이 콜레라인지의 여부에 대한 역학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발표하였으나, 현재까지 콜레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방역 및 확산 방지 활동은 전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감안, 우리 교민과 나이지리아를 방문하고 계시는 우리 국민들께서는 콜레라 확산 가능성에 대비하여 주시고, 특히 오염된 물을 음용 또는 사용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