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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58호] 2009년 4월 30일 메인으로 | 전체기사 | 지난호 | 외교통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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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인터넷 여행상품 구매주의


◇ 방송내용 : 불법 인터넷 여행상품 구매 주의 / 파키스탄 치안 악화



◇ 이규봉 / 아나운서 :
최근 인터넷 카페를 통해‘북한 군인 만나기’프로그램을 포함한 불법 여행상품이 판매되고 있었다는데요, 관련 내용 전해주시죠.

◆ 김유철 / 과장 :
 네, 외교통상부는 지난 4월 21일 국내의 모 인터넷 포탈 사이트에서 ‘중국동방예동’이라는 여행 카페를 통해 압록강변에서의 ‘북한군인 만나기’ 프로그램이 포함된 불법 여행 상품이 판매되고 있는 사실을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이 카페를 운영하는 ‘중국동방예동’이라는 여행사는 국내의 합법적인 등록절차를 거치지 않은 불법 여행업체로서 중국에 적을 두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우리 국민이 정부의 승인 없이 이 여행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북한 군인을 접촉하게 될 경우, 현행「남북 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을 위반하게 될 뿐만 아니라 신변안전에도 불미스러운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외교통상부는 즉시 이 카페가 개설된 포탈 관계자를 접촉해서, 카페의 폐쇄 및 카페 운영자 자격 박탈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해주도록 요청하였는데요. 이에 따라, 이 카페는 즉각적으로 폐쇄된 바 있습니다.

최근 북한의 장거리 로켓발사, 개성공단 근로자 억류 등으로 남북관계가 매우 경색되어 있는 상황에서, 북한군인만나기 프로그램 같은 여행상품이 버젓이 판매되는데 대해 우려를 금할 수 없습니다. 우리 국민들께서는, 이와 같은 불법여행업체의 여행상품을 구매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라며, 또한 정부의 승인 없이 북한주민을 접촉하는 것은 위법행위인 점도 각별히 유념해주시기 바랍니다.

◇ 이규봉 / 아나운서 :
네 그렇군요. 최근 파키스탄에서 또 다시 자살폭탄테러가 발생하여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였다고 하는데요, 파키스탄의 치안상황은 호전될 가능성이 없는건가요?

◆ 김유철 / 과장 :
네, 지난 4월 15일에 이어 4월 18일에도 파키스탄 ‘북서변경’지역의 군 검문소에서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하여 군인 및 경찰관 47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파키스탄에서는, 테러 공격, 정부군의 군사작전 및 부족간 충돌, 외국인 납치 등이 계속해서 빈발하고 있는데요. 지난 2008년 한해에만 약 8천여명이  사망하였으며, 동 수치는 2007년 대비 무려 130%나 증가한 것입니다. 

또한, 금년 들어서는 4월 현재, 이슬라마바드 및 라호르 등 주요 대도시에서만 여덟 차례의 테러가 발생하여 99명의 사망자와 200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문제는 테러 단체들이 자신들의 존재를 국제사회에 부각시키기 위하여 외국인에 대한 납치를 강화하고 있는 것인데요.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한국인이라는 점에 착안하여 한국인을 납치하려는 첩보도 있다 하니, 우리 국민들께서는 더욱 주의하셔야 하겠습니다. 특별히, 주의할 지역으로는 이란과 접경하고 있는 파키스탄 남서부 ‘발루치스탄’ 지역과 북서부 계곡지대인 ‘스왓’지역으로 이 지역으로의 여행은 각별히 삼가해 주셔야 하겠습니다. 

파키스탄은 전 지역이 여행경보 3단계인 ‘여행제한’단계로 지정된 국가입니다. 파키스탄으로의 여행을 계획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이상과 같은 상황을 감안하셔서, 가급적 여행을 삼가시고 현지에 체류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도 긴급한 용무가 아닌한 귀국하실 것을 각별히 권고드립니다.
◇ 이규봉 / 아나운서 : 네, 오늘도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출 처: KBS 제1라디오 “지구촌오늘 해외여행 안전정보” (4.23(목))



[2009-04-30, 10: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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