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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61호] 2009년 5월 27일 메인으로 | 전체기사 | 지난호 | 외교통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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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유치 관련 장관 인터뷰


“2018 평창 동계오륜 유치 적극적인 외교 펼치겠다”

강원대서 특강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인터뷰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20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이날 강원대에서 실시된 ‘특별강연회’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외교부는 과거 여수세계박람회 등 주요 국제행사 유치를 통해 경험을 축적했다”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외교 활동을 벌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유 장관은 또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해 북한에 접촉을 요구하고 있지만, 만족스럽지 못하다”며 “북한이 국민의 신변안전 보장과 관련한 협의에 응해 올 경우 금강산 관광을 조속히 재개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유 장관과의 일문일답.

-평창은 동계올림픽 3수를 준비 중이다. 어떻게 보는가.

“평창의 동계올림픽 도전은 지난 2010년 도전 때와 많이 달라졌다. 일단 두번씩이나 각고의 노력에도 불구, 아깝게 탈락해 평창에 대한 동정심이 국제체육계에 적지 않다는 점과 그동안의 준비경험 및 시설도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본다. 이에따라 외교부는 국제 인맥을 최대한 활용, IOC 위원들을 설득해 나가겠다(간접 로비를 시사). 동계스포츠를 유럽인들의 스포츠로 생각하는 부분을 타개하기 위한 접근도 필요하다. 또한 대한체육회나 강원도 등 자치단체들이 동계스포츠 선수육성을 위한 노력을 경주해야 국제적인 신뢰를 얻을 수 있다.”

-금강산 관광중단 사태에 대한 해법은.

“금강산 관광이 재개되려면 관광객 신변안전을 보증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 정부는 지난해 7월 관광객 피격 사망사건 이후 북한측에 우리 국민의 신변안전 보장 및 재발방지 대책, 진상규명 등을 요구했으나, 아직 묵묵부답이다. 북한의 성의있는 대응이 필요하다.”

-시베리아 천연가스의 도입이 동해안 라인으로 가능한 것인가.

“한국가스공사는 2015년부터 30년간 연간 750만t의 러시아산 가스 도입을 위해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인 ‘가즈프롬’과 가스관 노선 타당성 조사 방안을 포함한 제반사항을 협의 중에 있다. 북한 경유 가스관 건설 계획과 관련, 동해안 라인도 가스관 노선 중 하나로 검토되고 있다.”

-환동해권 지방정부 간 교류 협력사업 확대 및 경제분야 성과도출을 위한 외교부의 지원의지는.

“환동해권 등 동북아 경제블록 추진은 글로벌 경제추세에 대응하기 위한 필연적 조치이다. 환동해권은 강원도 주도로 지난 94년부터 중국 길림성과 일본 돗토리현, 러시아 연해주 등 4개국이 네트워크를 구축한 것으로 알고 있다. 외교부는 동북아 물류망 구축과 경제협력 활성화 필요성에 공감하며, 지방 차원의 국제교류가 초광역 개발로 심화·발전돼 동북아 경제블록의 중심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특히 동북아 물류망 구축과 관련해 복합일관운송체계 구축 및 나진-핫산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춘천에 대한 인상을 말해달라.

“춘천은 큰 호수를 끼고 있는 말 그대로 에코(환경) 도시다. 앞으로 고속도로와 복선전철이 들어오면 서울인구의 상당수가 춘천으로 이주할 것으로 생각될 만큼 멋진 도시이다. 특히 한승수 국무총리와 조규형 브라질대사 등도 춘천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큰 인물이 된 것이다. 교통만 편리하다면 누구라도 살고 싶은 도시라고 생각한다.”

구정민 기자

출 처: 강원도민일보  09/5/21


“국제인맥 동원해 2018 평창 유치 돕겠다”



유명환 외교통상부장관 “평창 인지도 상당히 높아져”

유명환 외교통상부장관(사진)은 20일 “국제인맥과 주요 국제행사 유치경험을 동원해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돕겠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이날 강원대 초청 특강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두 번의 유치활동을 통해 평창의 국제적인 인지도는 상당히 높아졌다”며 “각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깝게 탈락해 나오고 있는 ‘평창에 대한 동정심’이 국제체육계에서는 평창에 유리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2002년 이스라엘 대사로 근무하는 동안 2010평창동계올림픽 유치활동을 지원했던 경험을 들어 각별한 지원 의지를 보였다. 

두 번의 유치활동 실패 원인으로는 “대다수 동계올림픽 경기종목의 종주국이 유럽이란 점이 컸다고 본다”며 “동계올림픽이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기 위해서는 유럽중심에서 벗어나야 하고, 한국은 취약종목인 스키 등에서 우수선수를 발굴, 육성해 나가는 등 평소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야한다”고 강조했다.

금강산 관광 재개와 관련해서는 지난해 7월11일 발생한 금강산 관광객 박왕자씨 피살 사건을 언급하며 “금강산 관광이 재개되기 위해서는 우리 국민의 신변안전 보장문제와 관련한 협의가 반드시 돼야 한다”는 확고한 방침을 밝혔다.

또 “북한이 우리 국민의 신변안전 보장과 관련한 협의에 응해 올 경우 금강산 관광을 조속히 재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도 “북측에 계속 대화를 제의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북한에서 응답이 없는 상태”라고 했다.

유 장관은 지방대학의 국제화 지원책으로 “재외공관을 통해 지방대학의 국제교류활동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고 있고 교육과학기술부와 긴밀히 협의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하림기자

출 처: 강원일보  09/5/21



[2009-05-27, 14: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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