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도 중남미지역 재외공관장회의가 중남미지역 주재 공관장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권종락 외교통상부 제1차관 주재로 6월 5일부터 이틀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현재의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경제살리기 외교 강화 방안 ▲북한 핵실험과 외교적 대응 방향 ▲중남미지역과의 실질협력 증진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있을 예정입니다.
문태영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6일 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번 회의에서는 중남미 국가와의 네트워크 구축, 북한 핵 및 미사일 문제, 저탄소 녹색성장, 우리 기업의 대중남미 시장 및 인프라사업 진출 지원, 에너지 외교 및 자원협력 외교 발전방안 등이 중점 논의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외교통상부는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해 매년 서울에서 개최해온 전체 재외공관장회의를 올해에는 지역별 공관장회의로 열기로 하고, 지난 3월 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아태지역 공관장회의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