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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63호] 2009년 6월 10일 메인으로 | 전체기사 | 지난호 | 외교통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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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2차관 기고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보며

신각수 외교통상부 제2차관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20주년을 기념하여 6월 1~2일 제주에서 개최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성공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회의는 한·아세안간 미래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신 아시아외교'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다. 이번 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해 도움을 주신 제주도 관계자 및 도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

문화·예술·관광 분야는 그간 우리나라와 아세안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매년 우리나라에서 320만명, 동남아에서 70만명이 상호 방문하면서 주요 관광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류 문화가 아세안 국가에서 크게 확산되면서 우리나라의 중요한 무형 자산이 되고 있다.

우리 정부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금번 회의에서 인적교류를 보다 강화하기로 하였다. 2012년까지 정부초청 장학생을 2배 확대하는 것을 비롯해 2015년까지는 아세안 연수생 7000명을 초청하고 해외봉사단 1만명을 파견한다는 구상이다. 또 전통음악 오케스트라와 다양성 축제 등 문화교류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정상회의는 우리 정부뿐만 아니라 제주도에도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이번 회의에서 뛰어난 풍광과 따뜻한 인심을 선보이며 세계적인 명승지로서 손색없는 곳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서귀포에 들어 설 민군복합형 해군항은 대형 크루즈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해양공원과 휴양지로 개발돼 또 하나의 관광 자원이 될 것이다.

정부는 특별정상회의의 슬로건을 '따뜻한 이웃, 번영의 동반자'로 정하였다. 서로의 마음을 열고 진정으로 신뢰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자는 의지의 표현이다. 우리는 동남아국가들과 공동번영을 위한 협력을 확대하고 동아시아 공동체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다. 이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 개최에서 확인하였듯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 국민들이 모두 관심을 갖고 노력한다면, 우리나라와 아세안 국가들은 머지않아 가장 가까운 이웃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출 처: 한라일보  09/6/9 



[2009-06-10, 10:3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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