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700만 동포들을 대표하는 한인회장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2009 세계한인회장대회’가 6월 23일-26일 간 서울과 제천에서 재외동포재단 주최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66개국 한인회장 450여명이 참석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이명박 대통령은 23일 개회식에 참석하여 축사 및 환담을 통해 한인회장들을 격려하였습니다.
24일에는 신각수 외교통상부 제2차관이 환영오찬을 주최하여 한인회장들을 격려하였으며 북핵문제 등 한반도 안보환경과 경제위기극복, 재외동포정책 등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세계한인회장대회는 세계 여러 지역의 한인회장들이 모여 모국과 동포사회 간, 동포사회 상호 간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는 한편, ▲한인으로서의 정체성 확립 ▲재외선거제도 ▲차세대 교육 ▲권익 신장 등 공동관심사를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특히 올해 한인회장대회는 재외동포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재외국민 선거제도’가 지난 2월 도입된 이후 처음 열리는 대규모 동포행사로서, 국가브랜드 제고를 위한 강연회와 재외선거제도 설명회, 정당별 재외동포정책 포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