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6-27일 필리핀에서는 태풍이 메트로마닐라를 포함한 루손 등 중부 5개주를 관통하여 다수의 사상자와 홍수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현재 사망자가 140여명, 이재민은 45만여명으로 추정되며, 국가재난관리위원회(NDCC)는 수도 마닐라 및 25개 지역에 재난사태를 선포하였습니다.
주필리핀 대사관에 따르면, 수몰지역 대부분이 감전 위험이 있어 전기가 끊어져 있는 상태로 복구되기 위해서는 2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o 필리핀 대부분 지역이 인터넷이 안되고, 인터넷폰으로도 연락 불가
o 휴대폰 등 전기를 이용한 통신 수단이 두절된 지역이 많음
외교통상부는 주필리핀 대사관과 긴밀한 연밀한 연락을 통해 우리 국민 피해여부 및 피해상황을 파악중이며, 여행경보단계 상향조정도 검토 중입니다.
현지 기상보도에 따르면 금주내 또다른 태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보도되고 있사오니, 필리핀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께서는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