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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6호] 2010년 3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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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지역 여행경보단계 조정


YTN해외안전여행정보 - 아메리카지역

◈아나운서
안녕하십니까, 해외안전여행정보입니다.
최근 러시아에서 우리 유학생이 피습당하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해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워하고 있지요.

◇ 외교부
네 그렇습니다.
먼 곳에서 공부하는 우리 학생들이 피습 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많이 안타깝고 또 러시아의 치안상황이 걱정되기도 합니다. 러시아에서는 수년간 외국인 대상 폭행사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주의해야 하는데요, 특히 지하철역 인근이나 축구 경기장, 한적한 거리 등이 위험합니다. 러시아에 체류하는 우리국민께서는 단독으로 외출하는 것을 삼가시고, 무리지어 있는 청년들을 발견하는 경우 대피하시기 바랍니다.

◈ 아나운서
안그래도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에 관련 팝업창이 개설되어 있는 것을 봤는데, 내용을 유심히 읽어봐야겠군요. 이번주는 아메리카지역이지요? 아메리카지역의 여행 경보단계부터 말씀해주시죠.



◇ 외교부
아메리카 지역에서 여행이 금지되고 있는 국가는 없습니다만, 아이티와 콜롬비아가 여행경보 3단계, 여행제한지역입니다. 아이티는 전 지역, 콜롬비아는 일부지역이 여행제한지역입니다. 해당지역으로의 여행은 자제하셔야 합니다. 또한 해당지역에 체류하고 계신분들께서도 긴급용무가 아닌한 귀국하시기 바랍니다.

◈ 아나운서
그렇군요. 이 밖에 아메리카 지역에서 여행경보단계가 조정된 곳은 없나요?

◇ 외교부
네, 베네수엘라, 과테말라 등도 여행경보단계가 조정되었습니다. 특히 베네수엘라의 여행경보단계가 기존 1단계에서 2단계 여행자제지역으로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베네수엘라의 경우 특별히 내전이 진행중이라거나, 테러세력이 존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극심한 빈부차와 높은 실업률, 그리고 불법 무기소지행태가 만연하기 때문에 치안상황이 열악합니다.



베네수엘라에서는 오토바이를 탄 강도가 시내 등지에서 표적물을 탐색해서 미행한 후 총기로 위협하여 현금이나 귀중품을 갈취하는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따라서 우리 여행객께서는 범죄자들의 시선을 끌만한 고가의 시계, 카메라 등 간수에 주의하시고, 현금은 분산하여 소지하시기 바랍니다. 

◈ 아나운서
그렇군요. 여행을 하다보면 가방을 잃어버리거나 도난 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이럴 때 어떻게 도움을 받을 수 있나요?

◇ 외교부
우선 지갑이나 가방을 분실하셔서 여행경비가 없는 경우 우리 대사관이나 총영사관에 연락하셔서 신속해외송금제도를 이용해 도움 받으시기 바랍니다.
여권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참 곤란한데요, 우리 대사관이나 총영사관에 연락하셔서 여권을 재발급 받으시거나, 여행증명서를 발급받으셔야 합니다. 이런 경우를 대비해서 여권 사본과 여권사진 두장을 미리 준비해두시면 편리합니다.

◈ 아나운서
네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출 처: YTN 해외안전여행정보  2010.3.15~21


[2010-03-18, 17:5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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